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은밀유혹 2005년 2월 05일 토요일

淸山에 2009. 8. 12. 13:25

 

 

착한늑대 : 은밀유혹 ======================================> 운
착한늑대 : 특별히 나인님을 위한 운임.
착한늑대 : 은빛벽지 둘러쳐진 약한조명 어울리네/밀실에서 나누우는 교성탄성 땀내음새/유하거나 강렬하게 엇박자를 그어가네/혹여지금 이시간을 누구있어 질투할까/
착한늑대 : 금다래님, 오랜만입니다. 소생 무서운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지요.
금다래 : ^^ 안녕하세요
착한늑대 : 언제인가 달비방이란 곳에서 님이 무섭게 느껴졌어요. 흑흑
나인Hours : 은모래빛 미소가진 새로운님 만들어서/밀밭중앙 자리펴고 무얼할까 고민고민/유유자적 잠을자나 덩실덩실 춤을추나/혹시라도 밀밭이라 야시하게 상상했소?
착한늑대 : 긴장하고 사느라 안녕합니다.
분홍꽃비 : 은구슬이 맺혔구나 연못가의 부용꽃잎.밀려오는 그리움을 구슬엮어 매달앗나.유유자적 지붕위로 새한마리 날아가니.혹시라도 나의마음 님에게로 전해줄래
분홍꽃비 : 어서오세요 금다래님
금다래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
분홍꽃비 : 오랜만~ 반갑넹
착한늑대 : 하늘님은 그냥 가셨네요.  헐...........다시 반갑습니다
하늘사랑 : 갑자기 다운이가
착한늑대 : 소생에게 가신다는 인사도 없이 가시나 하여 섭섭했습지요.
아사도 : 은빛파도 달빛아래 선남선녀 거닐으며/밀애인듯 속삼임은 물결속에 사라지네/유별한건 날밤샘이 저한쌍에 머무를까/혹사할까 두려움에 긴포웅은 풀렵잖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