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늑대세상 2005년 2월 05일 토요일

淸山에 2009. 8. 12. 11:53

 

 

랭보 : 늑대세상------------------------- 모두작

분홍꽃비 : 늑대굴을 지나가니 여우굴이 나오네요.대나무가 우거지고 햇살조차 숨어버려.세상과는 아주멀어 다른세상 온듯한데.상상으로 그려봐도 너무너무 무섭지요?
맑은 : 늑골하나 살짝떼어 만들었던 이브님이/대범하게 뱀꼬임에 빠져버린 그날에는/세상근심 시작되는 원죄근원 생겨나서/상상못할 슬픔들이 우리삶에 내려졌지.
착한늑대 : 늑대들도 이런저런 종류따라 다양하니/대뜸믿고 길나섰다 여우님들 낭패마소/세파모져 못된늑대 혹여있음 말하시오/상상못할 제비짓에 멍든여우 안쓰럽소/
햇살 : 늑대들은 하나같이 여자들을 여우로봐/대면하는 사람관계 그안에서 인간심성/세상인심 동물본능 그것만은 아닐텐데/상처받는 여심들을 남자늑대 모르리라
착한늑대 : 햇살님은 어째 꼭 나한테 하는 말 같어....................흑
랭보 : 늑골빼서 만든여자 분명내헤 맞건만은/대충대충 만들었나 문제많아 못살겠네/세일할때 싼값이면 다시한번 사련만은/상거래도 못하기에 만든대로 살아야해
햇살 :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닌데 왜 늑대님이 찔리실까요?
아사도 : 늑골하나 짝지우고 하나님의 지은세상/대대손손 지금까지 이어짐에 감사하네/세사에도 각가지나 사랑앞에 엎드리니/상상초월 우주섭리 하나님이 높게뵌다/

민트 : 늑장부려 지각해서 혼이났네 어이할꼬/대문나서 뛰었건만 주번있어 벌을섰네/세상탓을 하여보네 다음부턴 안해야지/상처안고 내일부턴 알람시계 맞춰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