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꿈결아리 2005년 2월 04일 금요일

淸山에 2009. 8. 12. 11:06

 

 

청산에 : 꿈결아리.................................필 오는 분만

착한늑대 : 꿈꾸는듯 그대와나 마주누워 살을맞대/결따라서 오고가는 손길끝이 감미롭다/아주연한 불빛밝혀 둘이나눈 뜨건열망/이제다시 헤어지면 언제일까 기약하네/
청산에 : 꿈속에서 손짓이라 나래달고 가려는데/결고웁고 매끈몸매 눈속에선 아롱이니/아낌없이 주고픈情 임자삼아 사랑컨데/이왕이면 평생받칠 청산에게 몸을주오/
ⓚⓢ마법사 : 꿈에서만 볼수있는 님을오늘 보았네요/결론부터 말한다면 분홍님을 말하지요/아름답고 우아하고 교양미가 넘치나는/이런분을 오늘제가 이방에서 보았네요
ⓚⓢ마법사 : 사금님이 시기할까봐 걱정이네(혼자말)
꿈결♡메아리 : 꿈속에서 되었나요?눈에익은 그모습이/결혼한지 몇해만에 이런마음 처음인듯/아련하게 피어나는 가슴속의 설레임이/이마음을 들킬까봐 고개숙여 훔쳐보네.ㅋㅋㅋ
사금파리 : 꿈길밖에 길이없어 꿈길따라 찾아가니/결박지어 갇혀있는 내모습이 보이더라/아리아리 어이하리 애절하고 절통해라/이끈끊고 문박차고 나가며는 꿈깨려나
착한늑대 : 소생 끝마무리를 늑대답게 마무리하고 갑니다.
ⓚⓢ마법사 : 오호애재라~ 사금님의마음이 저리 비통할줄이야

분홍 : 꿈속에도 애달프고 가슴뛰는 그사람은/결혼하고 싶은내맘 어찌이리 모르실까/아낌없는 사랑표현 보내본들 소용없네/이사람은 안되나요 사모하오 날봐주요

하늘사랑 : 꿈결에서 몽롱하게 떠오른님 첫사랑아/결별했던 우리사이 어언십년 넘었나니/아지랭이 너울처럼 단아하게 미소짓는/이슬머금 눈동자가 그리움을 피우누나
마니또 : 꿈속에서 만날가봐 걱정되는 못난이가/결초보은 한답시고 귀찮게도 따라다녀/아주멀리 떠나고파 산속으로 떠나갔네/이미나는 그대와는 시비하고 싶지않소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