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넓은응딩 2005년 2월 04일 금요일

淸山에 2009. 8. 12. 10:56

 

 

청산에 : 넓은응딩.....................................동시.작

 

소양강총각 : 넓고넓은 바닷가에 나만홀로 서있다네/하늘에뜬 보름달과 바닷속에 보름달이/응석배기 떠난여인 얼굴되어 다가선다/딩동딩동 초인벨이 울리는듯 이명이네/
착한늑대 : 넓은것이 항아리님 엉덩일까 옆구릴까/은쟁반의 둘레처럼 넓디넓은 항아리님/응애하는 울음소리 아이낳아 살려면요/딩동댕이 엉덩이가 넓어야지 좋다네요/
ⓚⓢ마법사 : 넓디넓은 항아님맘 그런줄만 알았는데/은구슬의 멋진음성 그런줄만 알았는데/웅큼하게 하루안돼 맘이변해 나타나네/딩가딩가 노래하며 항아님을 원망하네
햇살 : 넓디넓은 들판위에 잔디풀잎 물결이뤄/은빛물결 일렁이듯 곱다랗게 펼쳐지네/응시하는 지평선에 아지랭이 피어올라/딩가딩가 봄오시는 소리들을 전하시네
청산에 : 넓고넓은 응뎅이에 걸을때는 육감좋고/은연자적 숨겨진뜻 속살에서 보여진다/응아대는 귀엽앞에 뭇사내들 눈이맺어/딩구는덴 큐숀좋아 한번뜀에 하늘닿네/이래도 야하다고 하는지 몰라 특별 이해 바람니다.

하늘사랑 : 넓은초원 대지위에 하얀눈꽃 만발했네/은구슬에 햇살담아 눈부시게 반짝이고/응고되어 투명하게 얼음조각 예술이니/빙하건너 낙원처럼 겨울서정 아름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