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홀씨올만 2004년 12월 07일 화요일

淸山에 2009. 8. 1. 16:02
 

 

 
 
 
홀씨 :

홀로날아 세상에서 꽃을피니 씨를맺고

씨줄기에 고운꽃과 열매들이 즐거웁다

올망졸망 하늘향해 반짝이는 꽃눈들이

만개하여 열매맺는 세상살이 아름답다

청산에 :

홀몸으로 키운자식 애지중지 키우더냐

씨앗뿌려 싹이나듯 본성으로 자라나니

올려보면 높아지라 세상끝이 한이없어

만족하기 나름이라 자연스레 길러본다

눈팅뇌염모기 :

홀아비를 언제까정 해야만이 해소될까

씨레기를 비울려고 왓다갓닥 내신세가

올해안에 끝나면은 쳇팅못해 걱정되공

만족하장 마눌바가 안든것도 행복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