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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빔(JIM BEAM)
1700년대 말
미국이 독립하여 한창 발전하기 시작할 무렵
캔터키 주(州)에는 버번 위스키 붐이 일고 있었다.
1795년 제이콥 빔(Jacob Beam)이 증류소를 세운 이래
6대에 걸쳐 200년간 버번을 제조하여 온 것은 매우 희소한 일이다.
1920년대 금주법(禁酒法) 시대를 지낸 후 빔 가족은 사업을 재건하여
오늘날 짐빔(Jim Beam)을 가장 많이 팔리는 버번 위스키가 되도록 하였다.
짐빔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은 양질(良質)의 샘물이 풍부(豊富)한 곳이다.
짐빔사는 품질의 비결(秘訣)을 자연 효모를 사용하는 것이라 한다.
짐빔사는 버번 위스키(bourbon whiskey)의 산 증인으로서
짐빔 제조 방법은 버번 위스키의 표준으로 되었다.
짐빔은 버번 위스키로는 드물게 다년간 숙성을 하여 고급 브랜드를 내고 있다.
스카치 위스키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숙성 시 새 통만을 사용하는
버번 위스키에서는 흔한 일이 아니다.
짐빔은 저도주로 선호(選好)하는 소비자들의 경향(傾向)에 편승(便乘)하여 짐빔과
콜라르 믹스한 짐빔 콜라를 만들어 미국 및 동남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한 미군들이 가장 즐기는 위스키(whiskey)로서
미국 위스키 하면 짐빔이 떠오를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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