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치.사회/관심 세상史

프랑스 - 라 데빵스

淸山에 2010. 8. 25. 07:12

파리 도시 전체가 문화재 같았습니다.
아마도 도시 개발은 없을꺼 같습니다.
폐허로 변하는 그 순간도 아름다울듯 싶습니다.

'라 데빵스'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우리의 강남의 높은 빌딩 숲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프링스에서 따로 고층 건물들을 지어서 모아 놓은 지역입니다.
최첨단 건물들이 많지요.

폐허로 변한 르노 자동차공장을 보았습니다.
차로 10분을 달려야 공장 끝에 도달하는 넓은 공장이였습니다.
그 곳을 어떤 걸로 대체를 할지 프랑스의 고민이랍니다.
예전엔 그 곳에서 탱크도 만들었다고 하니 예전 영화는 어디가고
...

가끔 자동차 뒷 유리창에 큼지막하게 A라고 쓴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 차들이 있습니다.
초보 운전자란 뜻이며 1년간 붙이고 다녀야 합니다.

예전 관공서들은 전부 박물관으로 개조를 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전시 할 것이 많을지...

1년간 주재원으로 생활하시는 분도 주말마다 돌아 다녀도
유서 깊은 파리의 명소를 아직 다 못 봤다고 하네요.

에펠탑,개선문,루브르 박물관만 봤다고 프랑스 여행을
다녔왔다는 분들의 자랑이 무색해집니다.

대다수의 프랑스인들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한편으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정보를 얻으려 해도 영어가 없어서 불편은 합니다.

마지막 중요한 것은 에리베이터를 타면 항상 '0'이 있습니다.
프랑스는 0층이 우리의 1층입니다.
처음에 많이 헷갈렸습니다.
2층은 1층이고 지하 1층은 -1층....
아무 생각없이 1층을 누르고 내려 가보면 1층이 아니더군요.
에고 헷갈려라....
이상 듣고 겪은 프랑스 Tip이였습니다.

참!
미국과 달리 호텔에서 1달러(유로)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에서 환전할 때 팁 줄때 쓸려고 1유로도 좀 달라고 했더니
1유로는 동전이며 한국에서는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지점분께 호텔 팁 문제를 물어 보았더니...호텔 팁은 줄 필요가
없다고 해고 좋은 나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