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민속놀이 2005년 2월 05일 토요일

淸山에 2009. 9. 2. 14:21

 

 

뮤즈 : 민속놀이,,,,,,,,,,,,,,,,,,,,,,,,,,,,,,,,,,우리같이
아사도 : 민초들의 설음이란 양반네들 모를끼다/속속들이 알려야만 천방지축 가라앉지/놀부심정 욕심나듯 있는자들 넘하는데/이럭저럭 빈배채워 윷놀이에 기웃긴다/
뮤즈 : 민심이란 천심이다 무색하게 부서진꿈/속이끓어 울부짖는 서민들의 고단한삶/놀이조차 모르면서 일없음에 우는구나/이반되어 흐르는맘 이제라도 알았으면
아사도 : 춘산에 눈 녹인 바람 것들 불고 간데 없다.. 저근듯 빌어다가 머리 위에 불리고자.. 귀 밑에 해 묶은 서리를 녹여 볼까 하노라..
강자 : 민망스레 짧은치마 곁눈질에 쳐다보고/속옷같이 보인것이 거신긴가 햇더니만/놀래는녀 내눈빛에 당황하며 눈돌리고/이래저래 사나이맘 불지르며 어찌할까
분홍 : 민속명절 설날귀향 북적대는 고속도로/속도위반 언감생시 생각지도 못하고요/놀며가며 할맘먹고 포기하며 운전하죠/이런사정 해해마다 해결책은 없는건지.
눈꽃 : 민들레꽃 피어나는 봄이오는 길목에서/속이훵한 빈가슴을 새싹하나 띄우고서/놀라는눈 크게뜨고 봄의만찬 향연속에/이내마음 풀어제쳐 청춘예찬 부르리라

분홍 : 강자님이 착한늑대님?
강자 : 맛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