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일창선수 2005년 2월 05일 토요일

淸山에 2009. 9. 2. 14:14

 

 

아사도 : 일창선수..........................동시.필 오는 분
아사도 : 일하면서 창을여니 일창이라 일컷는가/창넘어에 봄소식도 일창속에 와볼련지/선무당이 사람잡듯 이말속에 씨박히니/수려한날 봄날같이 사행시는 절루난다

아사도 : 동짓달 기나 긴 밤을 한 허리 바혀 내어.. 춘풍 이불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어론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뷔구뷔 펴리라..
강자 : 일이란건 하기나름 바쁜와중 속에서도/창공에다 행시하는 여유로운 마음으로/선남선녀 행시님과 대화하며 노닐면은/수도없이 쌓여가는 힘든일도 쉽게풀려.
ⓚⓢ마법사 : 일창선수 아사도님 금일에도 출근했네/창을보면 말하고파 이분저분 일창거네/선수라면 아사도님 따를자가 없으니깐/수수방관 허점보여 일창당해 울지말자
분홍 : 일창이라 말하다가 일창선수 될지몰라/창이하나 일창이지 무엇보고 말하냐고/선수치며 시침떼고 모르는체 해보다가/수미상응 쳇방에서 아는것이 더좋을듯
뮤즈 : 일타사피 낙장불입 화투방의 신조어라/창문닫고 경기속에 몰입하면 시름없고/선을잡고 칠때면은 광값없어 가벼우니/수덕일랑 평소공덕 설날에는 싹쓸이를

눈꽃 : 일렁이는 수면위로 안개비가 흩뿌리니/창포잎에 이슬방울 그리움이 베였구나/선이고운 여인네의 곡선처럼 우매하게/수선화도 은색물결 물들이며 아름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