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고구마깡 2005년 2월 05일 토요일

淸山에 2009. 9. 2. 14:24

 

 

뮤즈 : 고구마깡,,,,,,,,,,,,,,,,,,,,,,,,,,,,,,,,,,우리같이
아사도 : 고갯길에 눈멈추니 들꽃하나 서있는데/구면인듯 활짝미소 나를향한 몸짖같고/마음속은 구름날듯 한량없는 기쁨으로/깡마른땅 훨월날며 험한계곡 올랐었네/

아사도 :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은 삼경인데..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多情도 병인냥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뮤즈
: 손님이 오셔서 방장을 드릴까 하는데요..
강자 : 고독한맘 눈꽃님맘 강자되어 만나보고/구경하다 행시방에 연인으로 승화되어/마음주고 기다리는 이내심정 알까몰라/깐깐하게 대하지만 백번정도 귀앳말을

뮤즈
: 미안해요,,,좋은주말되세요

아사도
: 그러세요 뮤즈님 저도 잠시 후면 일나는데..하는데 까지 하죠.

아사도
: 좋은 주말 되시고 또 뵈여
눈꽃 : 고구마를 달강달강 놋쇠속에 구워놓고/구수한맛 느끼면서 옛얘기에 꽃을피워/마음자락 주고받던 그시절이 그립구나/깡네기밭 수수다리 고향집앞 정경들이
동해 : 고운님들 방가워서 행시방을 찾아드니/구면이듯 만난기억 누구하나 없건마는/마음속의 느낀대로 사행시로 그려보는/깡다구로 자판때려 글로옮긴 사행시방~~

분홍 : 고향언덕 빛곱던곳 쌍무지개 내린언덕/구만리길 타국에서 절절히도 그리던곳/마음속에 그시절이 다시한번 떠오르네/깡마르고 머쓱머쓱 웃음웃던 그소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