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047 아주 오래 전 애증의 회상

淸山에 2025. 9. 15. 14:21

2022년 07월 29일 금요일

흐림

 

 

8월 2일 오후에 느낀 감정의 글이되어 그저께 7월 29일의 일기에 공간이 있어 글을 만들어 놓는다.

 

집 근처 문방구 점에서 복권을 사려니 먼저 온 고객 중에 휠체어에 앉은 분이 있었다.

언뜻 보인 얼굴의 눈은 시력이 아주 약해 보이는 그런 느낌의 분으로 정기적 구입을 하던 것 같았다.

어느 누구든 이런 구매 의사는 있는 법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차를 몰아 집으로 달렸다. 그러다 아주 오래 된 기억이 떠 올라 이것의 주제된 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일기에 올리게 된 것이다.

 

매일의 일기를 적다 보니 어찌 되었는지 그저께의 일기는 아무 것도 적지 못하고 빈 공간이 된 것을 알아

이곳이 적합한 공간 날짜로 생각이 들었던 것이고 또 갑짜기 장애인의 느낌이 깊게 들어 이 일 생각하며 내 생각에 꽂혔던 것이었으니 그 까마득한 옛 일 1961년 경으로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시절이다.

 

여름의 큰 비로 거리는 질퍽한 진흙에 덮인 때였으니 학교(대전 대동)에서 집(부사동)으로 가려면 중간 지점에 인동 시장을 거친다. 재래식 시장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이라 주민들의 일상 식품, 채소, 생활용품 을 팔던 주요한 거점으로 사람의 왕래는 대부분 빈번하던 곳이다.

 

긴 비가 내렸으면 번잡한 시장 길보다 욋(바깥) 길을 택하여 다니길 원한다.

나도 그런 선택에 번잡한 시장 안 길보다 그 외곽 길이 걷기 좋아 그런 선택에 거의 끝나는 시장 잎구의 중심점에 다달은데 그 예전에도 가끔 보았었지만 그 날도 눈에 띄게 보이는 장애 걸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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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줄줄이 내린 비로 길바닥은 질펀하게 흙이 패여 이러저리 발걸음을 피해 걷던 기억도 또렸하다.

그 걸인의 두 다리가 잘려 하체 아랫부분을 자동차 타이어 튜브를 넓게 오려 붙였기에 이런 흙에도 잘 젖지 않도록 의지한 40대 가량의 남자였다. 이쪽 길을 오고가느라 몇 번의 얼굴 안면은 있었지만 이 날은 특별히 더 애잔한 생각이 들어 무엇을 했는지 뜨렸한 기억은 없지만 아마도 아주 작은 동전을 그에게 드렸던가 싶다. 그랬더니 그가 나에게 아주 감사한 얼굴로 나를 보고 뭐라 입을 열은 모습이 있었다,

 

평소의 내 청력이 너무 않 좋아 그 말 소리를 알지 못했지만 아마도 “고마워 학생” 이런 정도인가 알아차리고 내 가던 길 집으로 향했다.

 

그런 일 이후 어찌어찌 각각의 생활 삶이 달라 이 후의 일은 모르게 지난 큰 세월의 흐름이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 회상이 가끔은 내 머리에서 떠 올라 그의 삶이 어찌 되었을까 궁금하였었다.

 

1961년의 시절이라 그가 겪었던 사고인지 모르지만 한국 전쟁 중에 겪은 그런 사고였듯 싶었고

별의 별 여러 줄거리를 만들어 보았었다.

 

군에서 참전 중에 폭격에 의한 이런 사고였을까?

피난 중에 어떤 폭격에 의한 이런 사고였을까?

미쳐 모르겠지만 북 인민군의 편에서 활동 중에 이런 폭격의 사고로 어찌어찌 남한의 치료에 의한 처지?

혹은 전쟁이 끝난 어느 싯점 활동 지역에서 폭발물 폭발로 인한 사고?

 

당시는 이런 불구자들을 동네 혹은 번잡한 시장통에서 자주 보아 왔었다.

사고 이후 긴급 치료는 어떻게 되었지만 그 후의 열악한 의료 시절로 정부에서 조차 어떤 혜택도 못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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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운이려니 느끼며 조심스레 시장 길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혹은 걷기라도 할 수 있던 장애인들은 가가호호 혹은 시장을 찾아 구걸하기에 언짢은 충돌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등등의 시나리오 즐거리가 엮였고, 내가 그에게 준 작은 성의에

그의 가족 형제 동생을 생각해 보지 않았는가 이렇게도 혼자 머리에서 스쳐 보았다.

 

아! 기억에서 잊고 있었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보던 얼마의 이전 어느 날 길 바닥에 손가락으로 뭔가 쓰던 모습도 갑짜기 떠 올라 그 추억이 더 새로워졌다. 아마도 지금 쯤 고인이 되었을 터 잠시 눈을 감아 보았다.

 

1950년대의 한국 전쟁에 많은 인명 피해가 생겨 그 당시 사용하던 총기의 화력을 보건데 엄청 그 위력이 크게 터저 피해의 상태를 감히 열거하지 못할 별의 별 지독한 모습이 있었다.

 

작금의 유럽 동부 지역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군사강국이 침범하여 지금 5개월의 전쟁을 더 이어 가는데

보도에 의하면 양측 피해 전사 등 금액 계산에 천문학적 숫자로 뜬 기사를 읽었었다.

 

여기에 쓰인 공격 방어 무기의 위상이 엄청나 입이 딱 벌어진다.

과학의 진보로 그 전쟁 무기의 위력도 덩달아 업그레이드하여 지금은 함부러 침공하거나 전쟁을 일으키지 못한다. 지난 2월에 러시아가 몇 일의 작전 개념으로 인근 우크라이나를 침범하였는데 자유 진영과 이웃 유럽에서 러시아를 성토하고 우크라이나를 돕느라 갖가지 전쟁 물자가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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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무심코 침범했던 러시아도 서방의 제재로 인한 경제 타격이 가야 할터인데 우선은 러시아의 Oil 과 가스 의 공급이 막힘에 세계의 유류 시장은 폭등하여 아무 상관 없던 나라들까지 물가상승의 피해를 보고 있으며 아울러 식량 수출 까지 막아 가격 폭등이 연일 보도 되었었다. 이것뿐인가? 각 1차 상품 원자재 파동이 연달아 수출 가격까지 올리는 것에 세계의 경제는 지금 큰 곤혹에 어렵게 되었다.

 

하여 작은 불씨의 이웃 침략 전쟁이라 생각하였는데 이게 조금씩 번져 생기는 파동의 여파가 이렇게 되었으니 전쟁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떠 올리기를 꺼린다.

 

생각과 마음은 이런데 전쟁은 누가 원하지 않아도 세계 곳곳에서 터지는 것을 보면

인류 역사속에서 이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던가?

 

사람의 인구가 늘어나고 먹고 살기 위한 몸부림에 이웃과 사소한 작은 충돌이 점차 크게 번져 결국은 큰 싸움의 전쟁이 지금까지 역사에 올려진 전쟁사의 흥망사로 있으니 어떤 점에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