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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글 쓰기 글의 처음은 국민학교에 들어가 국어 시간에 “아버지 어머니” 등 선생님이 불러 주는 것 적든지 혹은 국어책 몇 페이지 몇 번 써 오라는 숙제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아마도 3 ~4 학년 되어서 방학 숙제에 일기 적어 올리는 것이 정말로 제대로 나의 글 써 보는 처음이 되었을 것이다.
일기日記
매일 기록이라 즉 매일 기록하는데 주로 하루 일과 중 기록될 만한 의미를 글에 남기는 것이리라.
나에게 있어서도 일기 쓰기는 쉽지 않은 어려운 과제였다.
매일 일기 쓰기도 해야 할 때 어떤 때는 며칠 분을 올려야 함에 기억을 더듬어 애를 먹은 적도 있었다. 내가 쓴 글 내가 읽어 보아도 별 신통치 않게 쓰여 진 것을 알아 글쓰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때부터 내 실력을 나는 안다.
그럼에도 나는 무엇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어 그 기록을 남겨 두었다.
그 기록에는 일기 형식이 있으며, 나의 금전출납부 기록도 있다. 혹은 내가 차를 구입하여 휘발유 주유한 것에서 오늘은 몇 킬로 달렸다 등도 기록한 적 있었다.
그 기록 중 일기에 대한 글 추억부터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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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고등학교 중퇴하여 몇 년 후 고교 2학년 편입하고 곧이어 대학을 들어갔다.
그 기념으로 1969년 새해 맞아 일기장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매일 일기를 기록하였고, 이것이 3년 채 들어 갈 때, 내가 집에 없는 시간, 고교 동창 친구 원용이와 문현이가 놀러 왔었다. 형수님은 내가 없었지만 그들을 내 방에 머물게 하였구나.
내 돌아오기 기다리며 머물던 친구가 내 책장에 꽂혔던 일기장을 보고 열어 본 것이라. 심심하던 차 흥미가 있었겠지. 2년 치 이상의 읽기를 다 읽고 내가 그 시간에도 돌아오지 않아 돌아간 적이 있었다.
나중에 친구 모임에서 나의 일기 읽은 이야기 하던데 그 글에는 나만의 기록도 있었던바 시시콜콜 화제거리 되는 것 꺼내 해프닝으로 애를 먹인 적이 있었다.
대학 졸업 후 곧 군 입대하여 일기를 더 이상 적지 않았다.
그 기록은 나중에 결혼하여 내 짐 옮길 적에도 옮겨 왔었으며, 내가 뉴질랜드로 떠날 때 그대로 두었고, 그 후 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지금은 모른다.
결혼하여 살 때는 전출납부의 기록이 남겨졌다. 내 수입이 적혔고 매일의 지출도 세밀히 적어 놓았다. 달이 바뀌면 이월금으로 또 연결된다.
이 글을 적다 보니 더 오래전 일이 생각난다. 내가 고교 중퇴하고 형님 건어물 가게를 돌볼 때이다. 내가 돌보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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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형님 모르게 매장에서 약간의 돈을 모아 이 돈을 우체국 저축예금으로 입금하였다.
그렇다고 큰돈의 액수는 아니고, 내가 적절히 사용하고 싶을 때 쓰는 용돈 정도에 불과하다.
어느 날 군에 입대한 작은 형님이 군 훈련 마쳐 어느 부대 배치로 이동 중에 잠시 대전에 들렀다.
형님 친구를 통해 형이 여기 온 것을 알려 주며 나를 만나고 싶다는 말을 해 준다.
하여 작은형을 만났다. 형님은 나에게 혹시 돈이 있으면 달라고 말하기에 예금된 돈 일부를 찾아 주었다. 고맙다고 말한 형님은 곧장 부대 복귀에 떠났다.
당시 나는 형님이 왜 돈이 필요한지를 몰랐다. 나중에 내가 군 입대하고 보니 없어서 쓰지 못하지 돈이 엄청 귀한 시절임을 알았다.
이 예금 통장이 나에게 기록의 일부가 됨에 그 추억이 떠오르네. 이제 내가 뉴질랜드에 온 후의 기록을 살펴보자.
김 사장님도 한국으로 떠났고 함께 있었던 박지현이도 떠나 나 홀로 될 무렵부터 나의 금전 출납형식의 기록이 시작되었다.
회사에 남겨진 차를 내가 사용하니 주유하면 기름값과 이때의 계기판 주행 기록을 적어 놓았다.
이것에 자연히 나의 지출 내용 포함하여 이 기록만으로 나의 일기가 되었었다.
*** ***
처와 아들 종효가 뉴질랜드 도착하고 살림 맡을 때도 이런 형식의 기록이 연속되었다.
그 후 어느 때부터 이런 기록이 없어졌다. 내가 해외 출장 혹은 한국 방문으로 머물 때도 나의 기록이 있었다.
이제 최근의 일로, 벌 키우기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양봉 일기의 기록이 남겨져 지금까지 길게 이어 오고 있다.
이 기록은 종이에 적지 않고 컴퓨터 안 내 불로그 비밀공간에 적어 놓았다.
긴 시간 5년 차를 넘어 기록하니, 블로그 보다는 컴의 내 서류 파일이 더 좋을 것이 되어 불로그에 있던 모든 일기를 모두 내 컴의 파일로 옮기는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매일의 양봉 일기 기록이 쓰여 지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내 일생사에 남겨진 나의 글이 어떤 방식과 형식의 기록이 되었는지 그 기억의 추억은 즐거웠다.
2011년 9월 8일 양봉 일기를 시작하여 양봉은 끝났지만 2018년 벌 키우기 할 때까지는 주로 양봉에 관한 기록이었는데 벌을 더 이상 키우지 않자 나의 일상사 흐름이 글에 옮겨지는 내용이 되었다.
특히 컴퓨터를 다르고 여기에 필요한 자료의 보관이 쉽게 이뤄지니 “좋아하는 음악” 핸폰에서 찍은 사진 등이 보관되고 나의 일상사 일기도 남겨지는 자료 보관이 쉽게 되어 노트나 종이에 써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기기의 유익함에 세상의 문명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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