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은 이렇다: 육군 153개 사단, 해군함정 74척, 항공기 26대, 그중에는 1400여 명의 영급 장교와 將軍이 있었다. 중공은 敵將포섭을 사활을 건 심리전으로 여기고 총력을 기울여 진행하였다. 사실 현직에 있는 敵將 한 사람을 아군이 포섭한다는 것은 한 戰役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모택동은 이러한 적장 포섭 작전을 一本萬利의 장사라고 말했다. 즉 하나를 투자하고 萬을 얻는 장사라는 뜻이다. 적장 포섭을 위해 포섭 상대 선택은 절대적으로 愼重하여야 하고 포섭 策略은 다양하고 靈活해야 한다. 무수한 실례중에 국부군의 저명 장군 傅作儀(부작의) 將軍에 대한 이야기만 하자. 그는 장개석의 오랜 친구이고 전우이며 최측근 謀士였다. 1948년 11월 그는 베이징 천진 지구의 방어를 책임지고 공산군과 일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4개 軍團 12개 軍의 55만 대군을 관할하고 있었다. 만약 이 지역에서 국공 전투부대가 혈전을 펼치게 되면 적어도 베이징과 천진은 廢墟가 된다. 모택동은 그를 포섭하기 위하여 당시 홍콩에 거주하고 있던 傅作儀 將軍의 오랜 친구이고 大富豪인 팽택상(彭澤湘)을 불러 모택동이 쓴 친필편지를 들고 북경에 가 傅作儀를 찾아 북경의 평화적인 해방을 간곡히 설득하였다. 그리고 부작의 딸인 傅冬菊(오래전부터 중공을 동정한 여대생)을 시켜 아버지를 설득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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