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자연 & 환경

'겨울손님’ 황새

淸山에 2012. 6. 4. 06:24

 

 

 

 

 

[생태줌인]‘겨울손님’ 황새

 

위클리경향 906호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가 날아가고 있다.


 


높고 푸른 창공에서 황새 한 쌍이 그들만의 몸짓으로 마주보며 애정을 나누고 있다.
 

 


황새 한 쌍이 도도한 자태로 거닐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가 올해도 충남 서산 천수만에 왔다.


 전 세계 660여 마리로 추정되는 멸종위기종이다. 과거엔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볼 수 있던 ‘주인새’였지만 맹독성 농약 사용 이후 지금은 겨울철새로 찾아오는 ‘손님’이 됐다. 황새는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명관이 발달하지 않아 목청으로 울지 못한다. 암수가 구애할 때 아래 위 부리를 마찰해 소리를 내는 것이 유일하다.


 황새들은 낮에는 들녘과 수로에서 먹이를 찾다 밤이면 논이나 모래톱에서 지낸다.
 올해는 한강 상류에도 한 쌍이 찾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흥<생태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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