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자연 & 환경

두루미 무리의 친구 초대

淸山에 2012. 6. 3. 22:37

 

 

 

 

 

[생태줌인]두루미 무리의 친구 초대

 

주간경향 949호

 

 

 


캐나다두루미(오른쪽)는 때때로 재두루미와 함께 먹이를 찾아 나선다.

 

 

붉은 이마의 캐나다두루미가 홀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겨울 들판의 진객 재두루미 무리들도 철원 들판을 찾아왔다.

 

 


캐나다두루미(가운데)가 재두루미와 함께 보낼 수 있어 외로워 보이지 않는다.

 
강원도 철원 들판에 추수가 끝나자 겨울철 진객 재두루미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좀처럼 보기 드문 캐나다두루미 한 마리도 잊지 않고 때 이르게 찾아왔다.
재두루미보다 몸집이 작은 캐나다두루미는 회색과 갈색 무늬가 있고,
멋스럽게 이마에 붉은 색 무늬가 있다. 겨울이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아주 적은 수가 찾아와 월동을 한다. 주로 인적이 드문
비무장지대 주변 농경지에서 단독 생활을 하지만 재두루미 무리들 속에서
함께 지내기도 한다. 다른 두루미들처럼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고
3월이면 북아메리카나 시베리아로 떠난다.
 
이재흥<생태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