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날잡아서. 믿어야지. 언덕위에. 청청한밤 - 2005년 4월 12일 월요일

淸山에 2011. 6. 24. 16:24

 

  

청산에 : 날잡아서.......................모두.작
청산에 :

날보자고 불러되니 안나갈수 없더마는

잡은날이 하필이믄 펑펑비는 쏟아지고

아무래도 포기할라 한발뒤로 뺏더니만

서두르지 않느냐고 그리움은 불러싸네

★그리움의끝 :

날잡아서 봄날속에 빠져보고 술한잔에

잡념까지 벗어던져 사행시방 화목다져

아주아주 오래도록 소중하게 인연마디

서럽도록 엮어내서 추억거리 만듭시다

장미 :

날잡아서 모임갓는 사행시방 정모모임

잡은일랑 갖지말고 순조롭게 만납시다

아지랭이 피는봄날 사행시방 식구들과

서로서로 웃음꽃이 즐거움이 절로나네

안이 :

날잡아서 사행시방 좋은모임 갖는다니

잡은청님 기분좋게 모두모여 즐거웁길

아쉽게도 못간데도 너무미워 하지마요

서럽도록 그리워도 못가는맘 더아프니

강자 :

날이가고 해가가도 그리움에 잠못이뤄

잡스럽기 그지없는 못된생각 헤매이고

아련하게 떠오르는 먼언옛날 그려내고

서로에맘 가득안고 아쉬움에 잠못드네..

 
 
 

 

 
 
 
청산에 :

봄맞이에 꽃도피고 詩友님들 보고싶어 *

날잡아서 친목으로 건대역에 모입니다 *

4월15일 금요일 건대역 2번 출구 저녁 5시

행시방 벗님들 뵙기를 기대 합니다***

 
 
청산에 : 믿어야지.......................모두.작
청산에 :

믿음소망 사랑중에 제일로는 사랑인데

어떤이는 믿음으로 앞세워서 말하려니

야무지게 맘잡아서 신의있는 믿음가져

지칠때는 꺼내보는 짬이라도 있어보자

장미 :

믿음이란 우리에게 언제옆에 존재하죠

어디가나 우리곁에 애이닝나 다름없죠

야만족도 맞찬가지 모든이가 친구이죠

지난세월 생각하며 인생공부 될수잇죠

안이 :

믿었던맘 부서지니 남은마음 허망해라

어리석은 마음속에 미련남이 헤매이나

야멸차게 돌아선님 이제그만 잊어야지

지난일은 깨끗하게 모두잊고 새로운맘

.........다져야지.

★그리움의끝 :

믿는다고 하면서도 믿지못해 안달나는

어중간한 사랑앞에 가다듬지 못하는맘

야멸차게 보내지도 못하면서 나는자꾸

지우개로 지우다가 또쓰고는 못지운다

강자 :

밑빠진독 그대품에 나에마음 가득담아

어릴적에 같이하던 이내마음 변치않아

야한행동 마다안고 웃음으로 대해주던

지워지지 않는행동 죄스럽기 그지없네

 

 
 

 

  
   
 
청산에 : 언덕위에.......................모두.작
청산에 :

언제부터 내맘속엔 그리움이 하나있어

덕쌓기에 여념없는 나날들이 고마워라

위에서는 푸른하늘 아래서는 활짝핀꽃

에워쌓인 언덕위에 활개치고 올라본다

안이 :

언제갈까 생각하니 아득하게 멀기만한

덕수궁길 돌담길이 그리워서 눈물짓네

위로해줄 사람찾아 사행방에 찾아드니

애정어린 마음으로 반겨주는 좋은님들.

................감사합니다.ㅎ

★그리움의끝 :

언덕위에 야행화가 곱게피어 유혹한다

날꺽으면 다신안봐 눈물지며 쳐다본다

위태로운 생명앞에 내마음도 메여오고

에로틱한 그꽃잎에 내입술을 마주하며

..........슬픔함께 나눠본다

삼돌 :

언제부터 어긋났나 기억조차 어려워라

덕수궁길 같이걷던 추억만이 새로워라

위로받고 싶을때면 위로해준 옛님이여

옛사람은 없지만은 아쉬움은 더욱커져.

그리운언덕 :

언제라도 오실라나 기다림에 지친자여

덕수궁담 길옆으로 뒤를보니 그대모습

위를보니 모를여인

에어마음 슬프도다 왜이렇게 비는오나

 

 

 
 

 

  

청산에 : 청청한밤....................좋아여 .작

★그리움의끝 :

청아한듯 미소지며 머리카락 훌훌털어

청아하게 다가오는 그대품에 안기운채

한가로운 시간속에 행복한꿈 얼싸안아

밤새도록 도란도란 사랑느낌 채우고파

삼돌 :

청실홍실 곱게엮어 그노래가 좋았어요

청파동길 언덕에서 가슴뛰며 만났던님

한평생을 같이하자 그노래도 같이했지

밤이되면 어둠오듯 슬그머니 떠난옛님

청산에 :

청초하신 그대려니 눈에선해 그려볼제

청산에의 손놀림은 웬지모를 주저함이

한꺼번에 설워움속 복받친게 눈물되어

밤새도록 부은얼굴 거울앞서 추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