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꿈의백조. 행복만땅. 바늘과실. 까꿍안녕 - 2005년 4월 11일 일요일

淸山에 2011. 6. 24. 15:29

 

  

 
청산에 : 꿈의백조..........................모두.작
♬조신헤라♪ :

꿈꾸는섬 아름다운 독도라요 가고싶다

의로운님 찾아떠난 그리운섬 독도라여

백조들이 놀다갔나 흔적들이 남아있네

조용하던 독도섬에 인적들이 하나둘씩

은지환 :

꿈결같은 그대와의 언약이 언제이던가

의미없이 잊혀지는 우리네의 사랑에

백조도 서글퍼서 하염없이

조석으로 님떠난간 그곳에서 하염없이

 

청산에 :

꿈속에선 날개접고 슬픈눈은 젖어있어 ^

의외로다 너의모습 웬일인가 묻고싶고 ^

백가지에 사연사연 세상사에 다있는데 ^

조그마한 네가슴이 억장탈까 안타깝네 ^

 

 

 
 

 

 
 
그리고봄 : 행복만땅........................다같이
 

 

아사도 : 행운인가 운수련가 첫손님의 아사도여!
아사도 : 복잡하게 세상삶은 어우려저 보이나니
아사도 : 만수무강 이말만큼 돋보이지 않다던가?
아사도 : 땅덩이도 좁은곳에 넓은곳은 어디메냐?
 
 
 

 

  
   
 
라라 : 바늘과 실................... 방문축하드리며.
라라 :

바람살랑 부는오후 점심식사 외출하고

늘푸르러 눈시린날 오늘같음 이려는가

과식한듯 졸린데도 사행방을 찾아오니

실낱같은 졸음이미 달아나고 반가운벗

(마주하네.ㅋ)

청산에 :

바쁘다는 핑개대고 잠시찾은 행시방에

늘보는님 한자리에 까꿍인사 나누면서

과일깎아 한접시에 나누워서 먹어보며

실제모습 어떨런지 맘편하게 말나누네

안이 :

바라보는 눈길속에 사랑담아 환영하는

늘상봐도 아름다운 마음씨의 사행방장

과장되게 아부해도 나올것은 하나없네

실속없는 아부래도 하고나면 즐건마음

 
 
 
""바 위""
유치환
 
 
내 죽으면 한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에 물들지 않고.
희로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꺾이는 대로.
억년 비정의 함묵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 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청산에 : 까꿍안녕...........................모두.작
청산에 :

까르르르 웃어제낀 행시방의 시우벗님

꿍꿍이는 아니지만 진심으로 반가웁고

안녕으로 받아주고 올린글을 나눠봄에

영원하게 마음속에 품어살며 지냅시다

가랑비 :

까만밤에 총총나온 별들무리 소풍가고

꿍짝소리 밤파도에 부서지며 흥돋우니

안식처에 조그마한 밤깊음이 새벽오고

영롱이던 별눈들은 사르르르 잠드누나

수수께끼 :

까마득한 어린시절 뛰어놀던 그동무들

꿍짝꿍짝 신이나서 동네방네 뛰다니고

안녕이란 인삿말도 못하고선 헤어져서

영영다시 볼길없어 어디가면 만나려나.

 

살포시 :

까까머리 어린동무 어린적에 내동무지

꿍떡꿍웅 봄이되면 들로산에 봄나들이

안타까운 어깨동무 한둘생겨 이젠멀리

연원토록 가벼렸네 오늘따라 그리웁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