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미관말직. 민심수습. 어쩌다가. 달그림자 - 2005년 4월 7일 수요일

淸山에 2011. 6. 23. 09:19

 

  

 
뮤즈 : 미관말직,,,,,,,,,,,,,,,,,,,,,,,우리같이
분홍꽃비 :

미류나무 너의가지 하늘향해 뻗는구나..

관을쓰고 행진하는 어느나라 왕자같다..

말끔해진 푸른하늘 어디만큼 닿았느냐..

직녀성에 닿았거든 하늘소식 알아오렴

뮤즈 :

미안하단 말못하던 오만했던 젊은시절

관료처럼 굳어진상 고치려고 애를쓰니

말수부터 늘게되고 인상또한 환하게되

직접보면 전과삼범 그런상은 면하더라

향수鄕愁 :

미약하나 열심으로 나중되니 크게되고

관청출입 삼년이니 말직하난 얻었겠다

말씀言은 먹물베고 민심수습 잘도잘해

직속상관 위에하나 휘하에는 끝도없네

허르만허세 :

미끼달아 드리우고 세월낚길 기다리네

관직일랑 접어두고 고향에서 살고지고

말로하는 평화보다 실천으로 느끼우네

직접갈아 김장담고 밥먹으니 배부르네

 
 
 
 

 

 
 
 
뮤즈 : 민심수숩,,,,,,,,,,,,,,,,,,,,,,우리같이
분홍꽃비 :

민들레꽃 노란송이 방실웃는 아가구나..

심심산천 산과들에 별님처럼 뿌려졌네..

수놓은건 너의마음 너의웃음 너의노래..

습관이야 너를보며 후후불어 날리는건..

향수鄕愁 :

민들레의 색색노랑 길가피긴 넘아깝고

심심산천 어디메도 홀씨터져 날렸는데

수구초심 네모습은 웃는해를 바라보아

습지에도 투정없이 네살곳이 천지구나

뮤즈 :

민들레의 굳센생명 동장군도 범접못해

심심산천 어느곳도 뿌리내려 꽃피나니

수수하여 눈에띄지 아니해도 군자같다

습관처럼 모양최고 나이들어 고쳐본다

 
 
 

 

  
   
 
향수鄕愁 : 어쩌다가.......................모두.작
향수鄕愁 :

어듬오니 귀소본능 각자찾아 돌아가고

쩌든하루 심심풀어 하고픈게 다양하니

다다름의 마지막엔 눈을감고 자는기라

가는세월 잡지못해 더불어서 가는세상

분홍꽃비 :

어느봄날 행시방에 향수님이 방장됏네..

쩌렁하게 울려퍼진 방장님의 나팔소리..

다시보니 눈부셔서 쳐다볼수 없었다네..

가신방장 물려받아 훌륭하게 진행하셈

뮤즈 :

어려웁게 혹은밉게 하는이를 감사해요

쩌림으로 다가오는 고통을요 이겨내면

다스림의 영역일랑 그만큼이 넓어지고

가슴에는 한줄기빛 아름답게 피어나저

 
 
 
 

 

  

향수鄕愁 :

달모양의 흰매화에 붉은꽃도 활짝피고

그리웁다 저꽃보고 속삭이듯 다가가니

님에게서 소식왔나 들리우는 그소리에

자꾸자꾸 보고싶어 발그르며 칭얼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