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망하누나. 봄비오네. 봄날이네. 졸부좋아 - 2005년 4월 6일 화요일

淸山에 2011. 6. 23. 08:57

 

  

나그네 : 망하누나.......................동시/작

ⓚⓢ마법사 :

망망대해 동해바다 내맘처럼 넓었건만

하루사이 문화유적 시꺼멓게 변해노니

누구나가 느낄진대 마음속이 착잡하네

나라세운 조상님께 면목없어 묵념짓네

솔숲 :

망자머리 내리우고 고개숙여 아고아고 ^

하염없이 흘러내린 강가타는 저눈물에 ^

누란지위 범람되면 또하나의 망자될까 ^

나부끼는 까마귀는 꽈악꽈악 먹이찾네 ^

나그네 :

망부석에 마음주는 나그네는 외롭다오

하고많은 사람중에 이내마음 몰라주니

누군가가 이놈에게 사랑띄워 보낸다면

나그네는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소이다.

비창 :

망부석이 되어버린 님을잃은 아낙네여

하늘보고 바다보고 떠난님을 기다리네

누구인들 그사람을 보고싶지 않으련가

나조차도 님을그려 망부석이 되고지고

라라 :

망촛대꽃 올망졸망 찔레꽃들 지천이고

하늘대는 세버들잎 우물맛이 운치있네

누대걸친 푸른청산 골짝깊어 맑은물들

나라의보..닿는눈길 그조차도 아까워라..

ⓚⓢ마법사 :

망한사람 양양사람 재산손실 마음상실

하지만은 국민들도 마음속이 허전하네

누구라고 할것없이 돕는정신 발휘하여

나나너나 할것없이 양양지역 도웁시다

 

 
 

 

 
 
뮤즈 : 봄비오네,,,,,,,,,,,,,,,,,,,,,적요님/작
적요 : 봄이오듯 님이오니 반가움을 어이할꼬
적요 : 비가되어 오시엇나 가슴까지 스며드네
적요 : 오다가다 만낫으나 소중하게 자리하니
적요 : 네가잇어 기쁨이고 내인생의 봄날이네
 
 
 

 

  
   
 
적요 : 봄날이네.................꽃비님작
분홍꽃비 : 봄아씨는 머리에다 연분홍빛 화관썼네
분홍꽃비 : 날아가는 나비떼들 봄아씨를 따라오네
분홍꽃비 : 이산저산 꾀꼬리야 봄노래를 불러주렴
분홍꽃비 : 네가부른 봄노래에 꽃이피고 님도온다
 
 
 
 

 

  

분홍꽃비 : 졸부조아........................허세작

 

허르만허세 : 졸장부라 놀려대도 내자신을 내가아니
허르만허세 : 부인할수 없지만은 그대앞에 작아지네
허르만허세 : 조금치만 이마음을 헤아려만 주신다면
허르만허세 : 아주까리 동백꽃을 그대에게 바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