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정말내승. 영원한님. 통통튀는. 산불조심 - 2005년 4월 5일 월요일

淸山에 2011. 6. 20. 17:04

 

  

침묵의강 : 정말내승................ 향수님 개인작

 

향수鄕愁 : 정에주려 매마른삶 고개숙여 자중하니
향수鄕愁 : 말그대로 적나라한 내모습이 딱하구나
향수鄕愁 : 내하나에 달린식솔 걱정일랑 표없으려
향수鄕愁 : 승승한날 기다리며 도약으로 뛰려하네

 

 

나그네 :

 

정신없이 손놀려서 이내마음 전하는데

말보다는 글쓰기가 어렵기가 그지없네

내마음을 전할려고 행시지어 올리지만

숭늉처럼 구수한맛 어디에도 없네그려

 

 
 

 

 
 
 
침묵의강 : 영원한님 .................. 나그네님작

나그네 :

영생극락 절에가면 스님들이 낭송하고

원망없이 살아야지 좋은세상 만나지요

한번가면 못오는곳 그곳에는 지옥이요

님들함께 하는이곳 행시방이 극락일세

 

 
 

 

  
   
홀씨 : 통통튀는.....................해 볼까요

솔숲 :

통재속에 아쉽구료 낙산사에 불붙어서 ^

통한으로 밤새우니 눈이통통 부었는데 ^

튀올곳이 하필그곳 천년역사 사라짐에 ^

는게없는 고사찰을 떠나보내 잘가란다 ^

홀씨 :

통나무집 나무사이 초록눈의 봄소식이

통통튀는 봄바람이 잎새마다 꽃을틔고

튀어오른 꽃송이는 하얀꽃비 날리우네

은은하게 불어오는 춘풍넘어 봄깊구나

그리움의끝 :

통통튀는 내성격이 어딜가면 문제로다 

통통취는 내성격이 좋다하여 반한사람

튀는것에 매료되어 사랑하게 되었단다

은제라도 내가부름 금방달려 온다하네

 

 
 

 

  

솔숲 : 산불조심......................하시지요
솔숲 :

산에산에 온초록빛 봄이오니 옷입었고 ^

불원천리 네님보러 솔숲기대 하였구나 ^

조석으로 해와달을 일년삼백 육심오일 ^

심심할땐 그늘속의 산새소리 듣는다오 ^

홀씨 :

산골짜기 졸졸이는 물줄기가 싱그럽다

불꽃같은 산자락은 어느사이 봄이가득

조바심난 잎새들의 반란들이 나래치고

심심하던 계곡마다 봄잔치로 분주쿠나

그리움의끝 :

산에피는 진달래는 내마음을 표현했다

불꽃같은 정열속에 숨어드는 내가슴은

조심스런 행진하려 구두끈을 동여매고

심란하던 지난마음 다져먹고 굳히련다

내안의님 :

산이불타 바라보니 내가슴에 피멍든다

불조심에 몸조심에 그리일러 알렸건만

조령모개 여심이라 사랑조차 불놀이라

심성고운 이내가슴 봄과달리 까맣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