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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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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관리----------------------- 모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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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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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에서 울어대는 남정네의 빈정거림
숲이라서 밤새해도 듣는이가 없건만은
관습처럼 그소리에 소음장치 해놨는데
리얼하게 짖어대는 늑대울음 .처량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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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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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부는 봄바람은 대지위에 꽃피우고
숲속가득 지져귀는 이름모를 새들합주
관음상에 고은미소 산천가득 봄이로다
이봄끝은 저며드는 황혼넘어 붉어지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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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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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가지에 달걸리면 먼산숲에 부엉소리 ^
숲속덤불 봄이오니 숨어우는 사슴인가 ^
관심없는 홀로라서 산허리의 구름불러 ^
리별슬품 어떤건지 물어에워 하는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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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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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님이 무심하게 하신말씀 비수되네
숲을지나 지난과거 쏜살같이 다거서니
관념속에 뿌리박힌 옛님모습 살아나네
리별없는 별리속에 갇혀버린 내청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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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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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바람 불어오니 코끝으로 향기돌아
숲속으로 들어가니 어디인지 분간안되
관목들이 무성해서 갈팡지팡 하던중에
이게웬떡 횡재로다 솔숲님이 계시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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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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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짙은 오월이면 솔솔마다 황금물결
숲길따라 끝닿은곳 크낙하니 바위하나
관하여서 보노라면 바위갈라 내린뿌리
이보다더.오랜세월 말할수는 없으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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