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나그네길. 사월모임. 늘언제나. 시어족하 - 2005년 4월 3일 토요일

淸山에 2011. 6. 20. 12:51

 

  

 
청산에 : 나그네길.......................모두.작
 
탑건 : 냇물은 쫄쪼쫄 하고 들려 오지않ㅇ나요
탑건 : 종달새도 노래하고 ...개구장이 위성이도 흥얼흥얼 하고
그리고겨울 : 그러러면 오월은 되야해요
청산에 :

나부끼는 머리결을 비단같이 곱게빗어

그믐달이 떠오르니 삽작나서 산책인데

네하나에 꽃힌마음 변함없는 몇해려니

길가에핀 민들레도 소중하게 보이느나

 

 

탑건 : 온갖 푸르름이
그리움의끝 :

나는너의 꽃이되어 향기속에 묻히듯이

그리워서 눈물지며 꽃송이를 떨구고파

네가내게 손을주어 냇물같은 사랑주면

길가에핀 야생화도 방긋하며 미소짓지

탑건 : 햐아~~~ㅉㅉㅉㅉㅉㅉㅉㅉㅉ
그리고겨울 : 아니언제 운이 올라왓지?
그리고겨울 : 난못봤네요..
그리고겨울 :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나그네 :

나그네가 오늘따라 대낮채팅 들어왔소

그대님들 만나뵈니 기분또한 즐겁다오

네모진컴 앞에앉아 이내마음 전하는데

길이길이 그대님들 나그네를 기억해져.

강자 :

나이제는 정신차려 마음에문 활짝열고

그리움에 사로잡힌 기나긴밤 잊어버려

내면깊이 간직하고 운동복에 양재천에

길을따라 생각없이 조깅이나 해야겟네.

그리고겨울 :

나이잊고 소녀처럼 방방뜨니 참좋네요

그리움도 기다림도 새월속에 묻어두고

네가나를 모르듯이 나도너를 모르나니

길동무가 된다한들 무슨낙이 있으리요

탑건 :

나란놈이 이방에서 꺼적거린 싯구절이

그루터기 타고않아 방해된거 미안하오

네잎하면 클로바죠 참된행운 만드리다

길손잃은 위성행시 해가지면 나을래나.

그리움의끝 : 오시는 분들만 갈켜줄건디요 마법사님
강자 : 사월팔일 행시방 정모임...건대역 2번출구....

 

청산에 : 4월 8일 오후 5시 건대역 이번출구...................

 

 
 

 

 
 
청산에 : 사월모임...................모두.작들 혀
그리움의끝 : 여기 계신님들 전하번호주세요 청산에님
그리움의끝 : 그래야 전화를 드리죠..
아가페 :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인다면 아되는가

월급봉투 바닥내며 모임하면 안되는데^^

모가지가 달아나는 마누라의 바가지에

임떠니구 개털되면 나는갈곳 어디멘가^^

그리움의끝 :

사월봄은 유난히도 즐거움이 살랑거려

월초부터 설레임이 가득해서 일도못해

모일것을 꿈꾸노니 구름위에 떠있다네

임자만나 술한잔에 키,스까지 해야겠다

나그네 :

사모하는 사람끼리 건대에서 모인대요

월화수목 지나고요 금요일날 다섯시에

모두모두 나오세요 즐거운밤 보냅시다

임도보고 뽕또따고 너무너무 좋겠수다

청산에 :

사월오니 벗님들이 마음싱승 하나부다

월궁항아 옥걸선비 내노라는 분들이여

모습보니 알찹니다 삶의경륜 돋보이여

임의향기 오래도록 기억되게 하오리라

강자 :

사정따라 어려움에 모든일들 제쳐두고

월도하여 건대에서 행시님들 만나지고

모임속에 그님얼굴 대면하며 즐건시간

임자잇는 몸들이라 조심하여 변명찿아.

탑건 :

사사로운 감정으로 풋내기가 올린글귀

월하노인 코웃음에 창피해서 꼬리숨네

모난구절 속아내어 싯구절이 두리뭉실

임이올까 가슴설레 그날오면 반기리라

 

 
 

 

  
   
청산에 : 늘언제나.......................모두.작
아가페 :

늘언제나 변함없이 내마음은 그대자리

언제든지 고단하면 쉬었다가 기시지요

제가항상 문열어서 그대맞을 준비했오

나물캐는 봄날에는 그대마음 열겠지요

청산에 :

늘상가던 산책길에 이젠봄이 보이더니

언덕위엔 냉이다래 쑥나물도 올라있고

제비올날 곧다가와 강남소식 듣게되리

나의님이 잘계신지 뼈속까지 궁금하네

샾플러스 :

늘언제나 샾프하게 살려하고 있는마음

언제보나 향기롭고 샹큼함은 느낀그대

제일이다 우리애인 마음씀이 항상곱고

나보기가 아릅답다 항상하는 그말쏨씨

나그네 :

늘푸른님 청산에님 책임또한 크겠수다

언어순화 행동조심 좋은추억 만드세요

제색빛도 알고보면 아름다운 빛입니다.

나그네는 가지못해 좋은소식 기대해요

아가페 : 님들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안녕히^^
늘보 :

늘상내가 그대에게 귀엣말로 하던말이

언재호야 천자문에 마지막구 외우듯이

제비초리 님의눈섭 찡그리면 어쩌하나

나도한번 그품에서 동사천자 외어보자

 
 
 

 

  

청산에 : 시어족하........................모두.작
청산에 :

시치미는 잡아떼고 마다할일 산더미에

어머니의 마음속엔 근심가득 베였는데

족보에나 올릴자리 너잘되라 비옵던게

하세월이 다가도록 사라질까 두렵구나

늘보 :

시시때때 넘나드는 마물같은 마음경계

어드메에 두고왓나 이내본심 궁금토다

족탈하고 면벽해도 심지일자 나몰라라

하처지재 내마음아 이제그만 돌아오소

청산에 : 시어족하...의미가 궁금합니다.
샾플러스 :

시부모님 안계시고 형제들만 있다보니

어른공경 못한마음 이제와서 후회되네

족하들도 남일세라 마주하지 않는군아

하하이제 나혼자네 힘내어서 화이팅잉

늘보 : 천리지행 시어족하
늘보 : 발아래부터란 말입니다 죄송^^*
청산에 : 아 그런 심오한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