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인지모형. 아지랭이. 남자심리. 식사시간 - 2005년 3월 29일 월요일

淸山에 2011. 6. 17. 11:17

 

  

 
빈이생각 : 인지모형,,,,,,,,,,,,,,,,,,,,,,우리같이

청산에 :

인물하난 뛰어나서 일찍부터 글지우며

지적감각 우수하여 올린싯글 뺨치구나

모순당착 같다지만 님들보듯 사실이여

형형색색 문장넘쳐 태백두보 울고간다

빈이생각 :

인생이란 쟝꼭도왈 빈술잔과 같은거라

지혜롭게 채워감이 합당하고 순리이다

모양빛깔 고루갗춰 도수또한 적당하게

형식내용 어느하나 기울어짐 없어얀다

성산 :

인사하며 알앗고나 세상사는 이치를요

지와덕을 배우고서 좋은생각 가졋고요

모난성격 다듬으며 화합하는 것을배워

형상속의 틀이엇나 나의모습 이런건가?

강자 :

인내에도 한계잇죠 그만하면 받아주소

지저귀는 새끼새도 밥주면은 행복한데

모자라는 이내사랑 내모든것 다햇는데

형이라고 하지말고 앤이라고 믿어주소

아가 :

인자히신 아주머니 아저씨들 어린아가

지금까지 데리고서 노셨으면 아탕살돈

모아서리 주셔야죠 그냥글케 공짜로다

형통없이 노시면은 체면만이 구겨져요..

 

 

 
 

 

 
 
청산에 : 아지랭이........................모두.작
청산에 :

아주머니 저젖보세 철렁거려 터지것소

지지배는 없었는데 언제부터 나온건지

랭이달래 나물케던 처녀시절 자랐는가

이런것은 어데가야 알아볼수 있는건가?

성산 :

아지랭이 아롱대던 그시절이 언제든가

지고지순 하던마음 잇엇는데 지금어디

랭이캐며 같이놀던 동무들이 그리웁네

이세월이 다가기전 한번만나 회포풀자

아가 :

아장아장 걷는연습 인생살이 시작였지

지금까지 살아온길 넘무나도 험난하고

냉소하듯 바라보는 시각들이 넘시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할수없어 주저안네

강자 :

아쉬움에 삼차까지 그러다가 일을내고

지워지지 않는사연 언제그날 또올런지

랭보라는 대명하고 친구처럼 행시방에

이런사랑 여기께신 행시님들 알까몰라..

장미™ :

아지랭이 아른아른 눈부시는 봄이와여

지금부테 시작이죠 우리모두 봄계절로

냉이달래 묻혀먹구 봄을흠벅 저어봐여

이산저산 진달래가 활짝활작 피겟지요

분홍 :

아가님과 강자님이 내배꼽을 빼는구나

지나치게 웃기니까 기운까지 빠지는군

냉냉한척 막아보려 애써봐도 소용없군

이시간에 행시못함 두분죄가 큰줄알오

빈이생각 :

아비로써 해준것이 별로없다 이쁜딸아

지혜롭게 자라기를 바라면서 못미치니

냉랭하게 꾸지람만 눈높이를 못맞췄다

이름뿐인 아빠라고 탓말아라 사랑한다

 
 
 

 

  
   

분홍 : 남자심리------------------------동시작
청산에 :

남새시러 못있겠다 글올리란 말하지마

자식보기 민망하니 어데가서 있겠나요

심뽀하난 지랄같어 애들앞에 못할소리

리듬타듯 웃어제낀 님들보니 부끄럽소

아가 :

남사스런 이야기로 웃음바다 만드시네

자식같은 아가여기 보고있다 생각해요

심적으로 장난기가 발동해도 잠아주심

이심전심 마음으로 알수있어 좋을텐데

강자 :

남대문에 자크사이 거시기가 낑겨버려

자두같이 생긴것이 핏멍으로 부어잇네

심하면은 병원가서 치료라도 해야한

이만하기 다행이라 사용하니 더좋타네

청산에 : 부엌 앞에 가서 깡게 달라고 울어 제낄텐디
성산 :

남자라고 하는사람 정말알다 가도몰라

자기자랑 한답시고 저리말은 한다지만

심심파적 장난삼아 농담하며 이글지니

리런저런 이야기로 이방모두 즐깁시다

빈이생각 :

남자라고 레코드판 뒤집듯이 할수없다

자고나면 부활하는 햇살같은 한결같음

심사숙고 길나서야 신사로써 바라보니

이심없이 가는발길 사뿐사뿐 디디시라

분홍 :

남자들에 마음들은 알다가도 모르것쓰

자다가도 여자놀림 일어나서 같이할껴

심리한번 이상허지 그속한번 보았으면.

이상심리 갖은분만 보이는지 모르지만

 

 
 

 

  

분홍 : 식사시간-------------------------모두작

빈이생각 :

식솔들을 거느리고 휴일에는 여행한다

사무적인 전화일랑 거절하며 함께하니

시절가도 변치않을 가족이란 꽃가꾼다

간단명료 가족사랑 같이있음 최고이라

청산에 :

식자우환 글올리어 애들앞에 망신살이

사필귀정 진리라네 콩심은데 콩이나고

시시비비 방구잦아 똥싼다고 하질않나

간세지재 찾아본다 행시방에 기웃했네

간세지재 (間世之材) 썩 뛰어난 인물

 

강자 :

식어가는 만남속에 화끈한걸 찿다보니

사사로운 대화속에 우연일치 그것이라

시내멀리 모텔방에 시선고정 마주하고

간략하게 자겁하고 일없는척 따로가네..

분홍 :

식사준비 해놓구서 행시땜에 못먹어요

사실은요 배불러요 군것질을 했더니만

시간지나 배고플때 먹으려고 합니다만

간식으로 배채워서 아직까진 든든해요

아가 :

식상해서 아니오나 떠난님들 그립구나

사사건건 시비걸던 미운님도 보고싶네

시간가고 세월가니 지난일들 추억되니

간간하게 시인되어 떠오르는 님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