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힘겨운삶. 두가지운. 오호통제. 군계일학 - 2005년 3월 23일 화요일

淸山에 2011. 6. 16. 10:30

 

 

  

 

안이 : 힘겨운삶.............................운

 

정일 :

힘자랑을 한답시고 멋모르고 천방지축

겨우내내 날뛰더니 봄이되어 힘이빠져

운신한번 못하고서 꽃바람이 불어오니

삶의의미 되새기며 회한하니 부질없네

라라 :

힘에겨운 짐을지고 생사고해 건넌다나

겨운시름 홀로앉아 그끝보려 이슥하다

운명일랑 접어두고 어려운일 맞잡고서

삶과죽음 같이보아니 공명정대 깃나부끼네..

안이 :

힘센남자 부자남자 모두모두 소용없어

겨우끼니 때워가도 진실한맘 가득하면

운명속에 인연으로 오손도손 살고싶어

삶에있어 가장귀한 진실된맘 만나고파

청산에잠수 :

힘에겨워 헉헉하고 고갯길에 오르는데

겨울바람 매섭구나 끌려갈듯 뒤밀리어

운다했나 자빠지네 삼년고개 전설에서

삶의기간 짧다보니 자꾸자꾸 오른다네

 

 

 
 

 

 
 
 

안이 : 두가지운.............................운

 

안이 :

두서없는 마음적어 낙서하듯 올려보니

가장못난 글솜씨에 몸둘바를 모르겠네

지지리도 둔한머리 굴려가며 행시하니

운이올라 올때마다 가슴쿵쿵 열받네요

강자 :

두고나온 명함땜에 나에신분 노출되어

가고나면 지낸일을 모르는척 해야한데

지워낼수 없는명함 그것땜시 들켯네요

운이없게 그여자가 우리마님 친구엿네.

마니또 :

두고두고 그리운님 보고파서 눈병났네

가을바람 스쳐가는 외로움은 끝이나고

지고지순 한맘으로 그리움님 사랑하리

운명처럼 맺은인연 소중하게 간직하리^^

청산에 :

두부장수 지나간다 동네꼬마 노는길목

가슴풀린 돌중하나 다리벌려 쉬하는데

지지배들 웃읍다고 사내들은 얼레꼴레

운망걸친 취중인가 대꾸없이 가더이다

안이 :

두리뭉실 편한마음 누려가며 살자하니

가고오는 세월들이 날이선듯 모가나네

지겨워도 힘겨워도 하나뿐인 인생인데

운명이라 생각하며 마음굴려 살수밖에..

라라 :

두견화가 지천으로 산천빛이 연붉으네

가지마다 여린꽃잎 손끝닿아 하늘대네

지난날들 잘모르나 참꽃이라 이름하여

운명함께 나눈산야 봄봄마다 함께피네

늦었음다

 

 
 

 

  
   
 

청산에 : 오호통제.........................모도.작
청산에 :

오후한낮 봄빛내려 따스한길 산책으로

호랑나비 날개짓에 이리저리 걷는구나

통속적인 시골풍경 샆작앞엔 멍멍개라

제실넘어 아지랑이 손짓하여 오라하네

강자 :

오메오메 일내것네 행시방서 정이들어

호텔방에 기다리다 그님한테 바람맞아

통장속에 잔금까지 다털어서 지불하고

재수없게 문앞에서 옛날애인 마주쳣네..

늘푸른언덕 :

오라는봄 언제올까 사방두루 살펴봐도

호시절은 전혀없다 항상겨울 존재한다

통탄하고 생각하니 모든여건 나쁘지만

제마음만 봄이되면 세상모두 봄아닌가

안이 :

오는마음 막지않고 가는마음 잡지못해

호호백발 될때까지 변치말자 다짐했네

통상하는 거짓약속 믿지말걸 후회해도

제자리로 돌아가면 다시믿고 바보될껄

...........아마도..

지수 :

 

 
 

 

  

 

항아리 : 군계일학-------------------- 에브리바디

마니또 :

군계일학 그리움님 보고파서 안달났네

계속해ㅓ 이러다가 상사병이 생기면은

일사천리 달려와서 나를사랑 해주구료

학수고대 하는마음 실망시켜 주지마오^^

좋은 :

군데군데 잠수하는 여러님들 이름적네

계속잠수 하시면은 방장님이 화내실까

일찌감치 한수하고 다른님글 감상하세

학생시절 생각하며 열심히들 공부하세

★그리움의끝 :

군화신고 행진하는 군인처럼 아니지만

계수나무 그늘아래 정담나눌 그런남자

일대일로 만나고서 마음정해 너그러운

마음일까 학수고대 했었는데 맞았더라

청산에 :

군더더기 떼어내고 마지막에 남은것은

계모임때 받은돈에 이자붙여 갚아얄돈

일벌리어 손해보고 원금마져 바닥난삶

학용품도 살돈없어 저아이들 어찌하나

도원 :

군중속의 한무리가 유령되어 인사하네

계륵처럼 인사하니 귓말또한 아니되네

일찌감치 정체밝혀 남자답게 남으세요

학교괴담 보앗어나 행시괴담 처음이야

늘푸른언덕 :

군화끈을 조여매고 총을들고 초병되어

계속되는 나라사랑 이게바로 애국애족

일본땅을 바라보는 경찰초병 눈망울엔

학수고대 기다리는 어머마음 새겨있다

항아리 :

군더더기 떼어내고 알짜배기 취하고파

계속해서 매진하면 아마그리 될것이네

일구월심 빌어보고 노력하고 정진하면

학수고대 바라보던 알짜배기 내손안에

지수 :

삼돌 :

군청색을 많이섞어 뒷동산을 그려넣고

계수나무 전설있는 푸른달도 띄어넣고

일몰후의 적적함을 보라갖고 표현했소

학수고대 기다린던 님얼굴은 여백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