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지기지우. 봄꽃향연. 꽃이피면. 가시장미 - 2005년 3월 22일 월요일

淸山에 2011. 6. 15. 19:01

 

  

청산에 :

지기지우.......................모두.작

작시중은 되도록 조용

★그리움의끝 :

지조없이 지낸다고 떠나버린 내님이여

기울일수 없을만큼 깊은마음 몰라주고

지우개로 지워지는 것으로만 평가하나

우리사랑 그정도로 가벼운거 였나봐요

소린 :

지난세월 돌아보면 꿈결같아 보인대도

기다림의 시간들은 길게느껴 지기만해

지난날들 보담이야 많이남진 않았어도

우정어린 웃음으로 함께하면 기꺼우리.

청산에 :

지겨운것 다지나서 이런방에 모인님들

기분전환 할냥으로 인사겸해 나누시고

지피지기 백전백승 이말뜻에 새기오면

우리님들 행복가득 남은삶은 보장함다

햇살 :

지면위에 떠오르는 부유물을 걷어내면

기지넘친 자연의힘 활력솟듯 솟아나죠

지친삶에 부정적인 감정들을 털어내면

우리삶이 보다나은 기쁜삶이 될터이니

민트 :

지란지교 향이고운 님이있어 행복하네

기진맥진 어려울때 넋두리도 할수있는

지켜보는 눈빛하나 든든하니 힘이나네

우리이제 영원토록 변치않는 친구되자

오래된시계 :

지루한날 봄바람은 코끝에서 살랑이고

기운차게 움트오는 새싹들의 노래소리

지난날은 꿈결같네 은빛햇살 아래서면

우연같은 필연이길 바람에게 전해보네

펴라 :

지금이방 인원열둘 디게많다 행시매냐

기존인원 살살하고 신입인원 열나한다

지도편달 당근채찍 행시방선 안통한다

우선앉고 박수치고 눈치봐서 웃자꾸나

 

 
 

 

 
 

민트 :

봄꽃향연--------------------동시작

草笛 :

봄이나리 산과들에 새싹들이 돋아나니

꽃망울을 머금은꽃 이슬망을 머금었네

향기로운 꽃이피면 벌나비들 축제열고

연인들과 어우러져 기뿜충만 하겠지요

햇살 :

봄의노래 사행시방 가득하게 찬양하네

꽃이피면 짧게폈다 지나가던 봄계절이

향수처럼 우리맘에 아쉼으로 자리하나

연발하는 마음마다 곱고고운 봄꽃만발

민트 :

봄꽃들이 개화하여 산천초목 울긋불긋

꽃수술에 나비와벌 다툼하며 빙빙도네

향기내음 진동하여 천리향이 그윽하네

연분홍빛 빛깔고와 나그네가 넋을잃네

★최널이 :

봄이오면 오신다는 내님소식 궁금하네

꽃이피고 새가울면 오실련가 내사랑아

향기로는 과일주를 고이고이 묻어두고

연산홍의 꽃잎처럼 붉고붉은 이몸이여

청산에 :

봄의교향 노랫소리 아리랑이 따라오는

꽃망울이 터지도록 활짝피일 날기다려

향의축제 함께하는 봄날속에 초록빛이

연분홍의 꽃이피면 봄꽃향연 축제로다

 

 
 

 

  
   

청산에 : 꽃이피면........................모두.작
草笛 :

꽃이피는 산들녁에 아지랑이 피어나니

이슬같은 고운여인 내마음속 피어난다

피는꽃은 화려하나 내마음속 그여인은

면화같이 희고고와 다가서기 어렵구나.

민트 :

꽃한송이 꺽어다가 사랑고백 하여보자

이내심정 일편단심 내사랑을 받아주오

피고지는 한떨기꽃 내사랑만 못하리오

면안가득 미소짓고 그대사랑 받는다오

햇살 :

꽃내려서 들판가득 곱고곱게 수놓일때

이산저산 바라뵈는 풍경들은 파스텔톤

피고지는 꽃모습이 삶의모습 흡사하듯

면면가득 폈던모습 알알가득 결실될까

청산에 :

꽃봉우리 터질듯이 살랑되는 봄햇살에

이한해도 초목들은 초록빛에 물들이고

피고지는 순환따라 세월세세 달라지나

면가득히 웃는모습 백년천년 보이려네

 

 
 

 

  

민트 : 가시장미--------------------동시작
草笛 :

가고오는 인연따라 오고가는 사람들이

시도각각 떠올랐다 어느순간 사라진다

장구한날 만나왔다 어느순간 떠나간님

미풍처럼 봄바람에 새록새록 그립구나.

햇살 :

가치있는 삶이고자 노력하며 뛰어보네

시시한삶 없는것이 사람속의 삶이어늘

장대처럼 높다란곳 바라보지 아니하고

미소짓고 보람찾는 그런삶을 살으리라

★최널이 :

가시나무 슬픈새의 울음소리 아시나요

시려오는 그울음이 가슴깊이 에려오고

장렬하게 마직막에 한번울고 죽는다는

미운가시 피빛이야 새의눈물 아니련가

민트 :

가냘프기 그지없네 가시돋힌 붉은장미

시각효과 뛰어나서 모든이가 사랑하네

장미송이 꺽어다가 꽃꽂이를 하여보네

미인로즈 향기내음 온방가득 향긋하네

草笛 : 햇살님은 철학적이군...
청산에 :

가시덤불 새순발에 숨어우는 사슴인가

시녘노을 산허리에 걸친구름 쳐다보네

장구한날 홀로있어 짝하나를 원하건만

미궁속에 가리운달 알려주지 못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