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군계일견 외 2005년 2월 05일 토요일

淸山에 2009. 8. 14. 04:43

 

청산에 :

군더더기 묶음에서 뛰어난게 하나있어

鷄鳴소리 특출나니 구사일생 목숨건져

일사천리 한달음에 고국땅을 밟았구니

견물생심 더밝히면 하나있는 목숨잃네

 

 

청산에 :

셈하나에 발빠르고 눈치코치 다잡는데

짝이없어 처녀였지 맞는장부 없었으니

사랑하고 싶은마음 이제라도 찾아볼까

랑낭하게 외쳐보는 내가는길 그대어데?

하나있는 순정속에 수줍음도 머흘레라

니가내가 한쌍되어 운우지정 나눠보자

 

청산에 :

울음보가 터졌구나 참던마음 속탔었네

란의애가 슬픈소식 읽어보니 꾸덕인다

바다건너 머언하늘 몽골초원 그립구나

타오르는 詩心속에 이런행시 올려보니

르르흘러 보일련건 아니옵게 이해하소

울란바타르..

 

청산에 :

가시나무 새의글에 슬픈사연 실려있어

시심놓아 머리굴려 사행시로 읊으려니

와잇불르 모든계층 이해함은 넘나들고

장대같은 빗줄기에 시원함이 비교될까

미미하나 이런정도 아침찬에 올립니다

가시와장미ㅡ의 글

 

청산에 :

행여일까 마음속은 님의품에 안겨싶고

복날더위 여름타듯 땀방울은 맺히는데

한가한낮 대화창도 눈팅하나 멋이있어

날가는것 잊어보고 님들대화 엿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