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치.사회/한국전쟁 史 288

6.25사변 당시 막막한 정처없는 피난길

▲ 1950. 8. 20. 경북 어느 지역, 아이를 업고 머리에는 가재도구를 이고 있는 여인은 내 고모 아니면 이모일지도. "같이 갑세" "퍼뜩 안 오고 머하노. 쌕쌕이가 벼락친데이. 싸게싸게 따라 오이라." ⓒ2004 NARA ▲ 1950. 8. 23. 경남 함안, 기차를 타기 위해 늘어선 피난민들. 할아버지 등에는 온갖 가재도구가 짊..

1950년대 치열하고 고단했던 우리의 삶의 모습

** 1950년대 치열하고 고단했던 우리의 삶의 모습 ▲1950년대 서울 평창동▲ 어느덧 89세 고령이 된 사진가 이형록은 1950년대 말 ‘신선회’를 이끌며 국내 사진계 최초로 리얼리즘 사진을 표방했다. 사진의 기록적 가치를 중심 과제로 삼았던 작가는 1950∼60년대 서울의 거리와 남대문 시장, 구멍가게 같..

한국전쟁 전역사-1950년 제3 보병사단 "백골부대"의 38선 돌파

맥아더의 정중한 항복 권고 방송 및 전단지 살포 북으로 패주하거나 지리산으로 숨어들어간 북한군의 참혹한 실태 중국의 경고, 마침내 38도선을 넘어 북진하는 한국군, 국군의 날 제정!! 쾌조의 진격을 보이는 한국군과 UN군, 중국 인민해방군의 은밀한 잠입으로 인한 통한의 후퇴 국방력 강화와 정예 ..

[6·25] NARA에서 찾은 한국전쟁 사진과 문서들

미국 국립문서기록보관청에서 찾은 한국전쟁 사진과 문서들 어느 인민군 아내의 편지 ▲ 북한 노획품 상자에서 발견한 인민군 아내의 편지 ⓒ NARA 사랑하는 당신에게 흘러가는 세월은 어느덧 흘러서 당신이 떠나간 지도 벌써 8개월 경과하였습니다. 지난 8월에 소식 알고 아직까지 소식 몰라 답답하기..

멕아더의 인천상륙 ㅇ 특별 희귀 자료

, 윗쪽의 긴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있고, 오른 쪽 아래의 방파제는 소월미도로 연결되는 길입니다. 1950년 9월 14일 밤 2시 칠흑같은 어두움을 뚫고 19척의 선발함대가 종대로 줄을지어 팔미도의 등불을 신호삼아 인천 앞바다로 진입해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의 서막이 올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