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唯我獨尊 - 芼世 具滋元

淸山에 2011. 1. 22. 17:10
  

 

 
 

 

唯我獨尊

                             芼世 具滋元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다 벗고 알몸이구나

부끄러워 숨었더냐

 

빠른 곡조의 웃음이

늑골을 찌르는구나

 

젊은 것들은

권세에 아부하고

 

늙은 것들은

이쁜데 아부하는구나

 

 

양귀비 꽃술에 지갑이 열리고

느티나무 끝 가지에 옷고름 푸는구나

 

잠들기 전에 혼자 웃어라

유아는 독존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