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봄이오면 2005년 2월 04일 금요일

淸山에 2009. 8. 11. 12:18

 

 

랭보 : 봄이오면------------------------모두작

소머리두e345 : 봄이오면 꽃이피고 냇물에는 물고기가>이리저리 다니거든 비늘하나 줏어다가>오물오물 맛을보면 맛도없고 냄새안나>면아니고 비늘하나 무슨비늘 용비늘맛

청산에 : 봄처녀에 버들피리 새풀옷을 입었다고/이만때면 뒷동산에 나물케는 순이생각/오랫만에 먼산보고 기지개는 나래피니/면사포에 시집갔던 떠난님을 떠올린다/

햇살 : 봄눈녹듯 굳은내맘 고운말에 녹아내려/이제서야 나자신을 추스리려 노력해도/오직그대 말한마디 그말따라 좌지우지/면대면을 하고서도 내님기색 살피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