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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수(哀愁 ; Waterloo Bridge) (1~2부)

淸山에 2010. 12. 5. 19:14
 
 
 

 

 

 

  

 

 

 

 

감독 : 머빈 르 로이(MERUYN LE ROY) 
주연 : 비비안 리(VIVIEN LEIGH)/로버트 테일러(ROBERT TAYLOR) 
제작 : 1940년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한 1939년 9월 3일 저녁, 안개 자욱한 런던의 워털루 다리위에
한 대의 지프가 멎는다. 로이 크로닌 대령은 프랑스 전선으로 부임하기 위해 워털루 역을 향해
달리는 중이었다. 그는 48살이 된 그날까지도 독신으로 지내고 있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워털루 다리 난간으로 간다. 난간에 기대어 선 그는 호주머니에서
조그만 마스코트를 꺼내어든다.

워털루 다리 위를 산책하던 25살의 젊은 대위 로이 크로닌은 때마침 공습 경보로 지나가던
사람들과 함께 지하 철도로 피신한다.그는 프랑스 전선에서 휴가를 받고 나와 있다가
내일로 다가온 부대 귀환을 앞두고 거리를 거닐고 있던 중이었다. 그때 그는 핸드백을 떨어뜨려
쩔쩔매고 있는 한 처녀를 도와주고 함께 대피한다.

혼잡한 대피소 안에서 그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그녀는 올림픽 극장에서 공연중인 올가 키로봐 발레단의 무희였다.
그날 밤 극장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던 마이라는 객석에서
로이를 발견하고 놀란다.
로이는 사람을 통해서 마이라에게 쪽지를 전한다. 친구 키티의 도움으로
둘은 몰래 만날 수 있게 되고 그곳에서 싹트기 시작한 그들의 사랑은
다음날 로이의 청혼으로 이어지나 참전을 앞둔 로이의 스케줄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전쟁터로 떠난다.
마이라는 전쟁터로 떠나는 로이를 마중하러 워털루 브릿지역으로 나가고
그로인해 발레단에서 쫓겨나게 된다.

로이 어머니를 만나러 나간 장소에서 우연히 전사자 명단에 들어있는 로이 이름을
발견하고 절망에 휩싸인다. 상심한 마이라는 거리의 여자로 전락한다

어느날 워털루역에 나갔던 마이라는 로이를 귀국하는 군인들 사이에서 발견한다.
결국 지난 날에 대한 후회와 사랑을 지키지못한 죄책감으로 행복해야 할 둘의 사랑은 무너지고
마이라는 워털루 브릿지에서 자살하고 만다.

여러번 퓨처상을 수상한 로버트 E. 샤웃의 원작을 영화화한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연애 영화로
시대를 불문하고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공습하의 런던을 무대로 서부 전선을
향하는 청년 장교와 발레리나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을 애절하고 인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여러 번 리바이벌되어 들어와 여성 팬들의 손수건을 적시게 한 영화이다.
"올드랭 사인"의 아름다운 선율과 비극적인 라스트 신으로 언제나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명화로, 이 영화로 해서 한때 우리나라엔 마스코트 유행의 선풍이 일어나기도 했다



 

Auld Lang Syne 을 인용한 The G Clefs 의 I Understand

 


 

Auld lang syne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the days of Auld Lang Syne?
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a cup o'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the days of Auld Lang Syne?
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a cup o'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