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꿈길 - 이후재 시. 이안삼 곡 - 바리톤 유승공

淸山에 2010. 8. 10. 12:19

 

   

 

꿈길 - 이후재 시, 이안삼 곡

바리톤 유승공

 

 

  

 

 

 

 

 

사무친 이 내마음 고이 잠들어
꿈길 찾아 헤매도는 쓸쓸한 날들
그리움도 미움도 잦아지기를
이 한목숨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향기로운 대지를 끝없이 달려가리

 

 

한스런 세월이여 흘러가 버려라
살아온 날들마다 고랑처친 주름살
아쉬움도 원망도 숨어버리고
고향하늘 낮게 뜬 새벽 별처럼
저하늘 저 끝까지 영원히 비춰다오

 

 

 

 

 

 

 
 
 

kbs 아나운서 이후재씨는 자신이 쓴 시 "꿈길" 을 이렇게 ...
 
 
  글쓴이 : 이안삼 (211.♡.143.89)     날짜 : 03-03-10 19:52    
 

 


kbs 이후재 아나운서가 이안삼을 이렇게 ! 
이글은 한국작곡가회 초청 작곡가 이안삼 가곡의 밤  모란꽃 그대여!
란 공연에 나온 PROGRAM 마지막 사회자로 쓴 글을 발췌한것임
 
2000년 10월 16일 (월)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주최 한국작곡가회

후원:한국음악협회. 재경솔설동창회, 한국가곡작사가협회 .21한국교회음악연구협회
미성작,미완성.음악저널.세광음악출판사,월가뮤즈
 
이후재(사회자)
방송인

43년출생 .중앙대 국문과를 거쳐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방송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문경여고 교사시절에 KBS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70)한후 KBS PD ,방송문화연구실장.출판부장 .원주방송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 아나운서.R.뉴스정보센터 전문 PD로 있다

하와이 EAST WEST 센터에서 중견 언론인 연수과정을 수료하고 미국의 공영방송 PBS 와
뉴욕 ABC-TV를 견학하며,방송인의  시각을넓히기도 했다

"대학시절에 작곡전공인 이안삼,신귀복 씨와 교유관계였고 특히 친구 이안삼에게노랫말 "을 써주기도 했는데
40년 후 연주와 더불어 CD로  출판된다니 놀라움과 부끄러움이 교차된다 .

아득히 잊어버렸던 19세때 어린 시절 습작으로서 아무생각 없이 넘겨 주었던
그 시를  40년간 버리지 않고 간직하여 2000년 서울 여의도 하늘 아래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부르는 노래와
우렁찬 오케스르라 반주로 감상 할 수 있다니 감회가  새롭고 작가의 프로 정신이 무서우리 만치 치밀성을 보여 다시금 숨겨진
 진실을 보면서 나는 그래도 세상사는 멋과 낭만이 있어 신선하다고 느낀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근사한 일인가!

방송계에서 "코미디는 반복하면 죽는다"고 하는데 음악은 영원히 반복 할 수 있다 '는 현실은 너무 불공평한 것이 아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