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촉규화 - 최치원 작시 - 박미영 역시, 정덕기 작곡 - 천안시립합창단

淸山에 2009. 11. 26. 18:03

 

 

 

 

 

 

 

촉규화

최치원 작시 - 박미영 역시, 정덕기 작곡, 천안시립합창단

 

Oo  Aa  Oo  Aa  Oo
적막한 길이 끝없이 뻗어가는 거친 땅, 거친 땅
인적 없는 밭이랑 이랑가에 접시꽃이 피었구나
탐스런 꽃송이 매달려 가지는,
능청능청 휘어지네, 능청능청 휘어지네
지리한 장마 그치자, 접시꽃 향기가 가벼이 날리고
보리밭 넘어온 바람은 바람은
꽃그림자 흔드네 흔드네 꽃그림자 흔드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수레 타고가는 왕손이여, 말을 타고가는 공자여,
왕손 공자 왕손, 공자여
길가에 버려진 접시꽃을 누가 보리,
바람 따라 향기 따라 벌과 나비 찾아와
헛된 위로, 헛된 위로, 헛된 위로, 헛된 위로,
헛된 위로만, 헛된 위로만, 헛된 위로만, 헛된 위로만 속삭이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빠알간 모습 처량도 하다,
수레 타고가는 왕손이여, 말을 타고가는 공자여,

왕손 공자 왕손, 공자여, 공자여
길가에 버려진 접시꽃을 누가 보리,
바람 따라 향기 따라 벌과 나비 찾아와
속삭이네 속삭이네 속삭이네 헛된,
속삭이네 속삭이네 속삭이네 헛된
속삭이네 헛된 위로만, 속삭이네 헛된 위로만,
속삭이네 속삭이네 속삭이네
속삭이네 헛된 위로만, 헛된 위로만
나의 신세여, 나의 신세여 접시꽃 신세여
천한 땅에 땅에, 외진 곳 그 곳에서,
참 화려한 붉은 꽃잎 부끄러워라
버림 받고, 버림 받아도, 천대 받고 천대 받아도
참고 참고 참아 견디려네

 

 

 

 

 

첨부파일 촉규화 ( 최치원-박미영, 정덕기, 천안시립합.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