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초면인사 2004년 12월 10일 금요일

淸山에 2009. 8. 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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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

초라한듯 지쳐가는 영혼들이 안타까워

면화같은 포근함에 안락함을 꿈꾸지만

인생살이 고달픔이 어깨위를 짓누르고

사는것이 회한이라 허무함만 깊어가네

홀씨 :

초가집에 하얀달빛 박넝쿨에 아롱이고

면면하게 흘러드는 달그림자 꽃이되어

인생살이 하얀꽃이 이내머리 가득피니

사람으로 화려함은 사랑일까 정이련가

청산에 :

초인이라 말없어도 모습보며 뜻색이고

면전인사 감사하며 님의글에 귀기우네

인자함이 무엇인지 마음속도 보여주오

사무칠정 둘데없어 그대보며 노래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