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천정부지 (天井不知) 2004년 12월 10일 금요일

淸山에 2009. 8. 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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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 :

천하일색 아름다움 세월앞에 무색쿠나

정안수에 술을빛어 세월속에 익혀두고

부여잡은 인생들이 한잔술에 녹아나니

지인들이 흘려놓은 글자락에 한세월을

 
청산에 :

천상천하 유아독존 가신님이 그렇던가

정처없어 떠나가니 남은이들 잠잠하이

부창부수 뒤따르며 한줄답시 한다하면

지행일치 따라함에 앞설것이 없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