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은 보통 지휘자나 choirmaster가 이끈다. 대부분의 합창단은 네 성부로 이루어지지만 성부의 수에는 제약이 없다: 토마스 탈리스는 Spem in alium이라는 다섯 성부로 구성된 여덟 개의 합창단, 즉 40개의 성부로 구성된 모테트를 작곡했다; Krzysztof Penderecki의 Stabat Mater는 16 성부로 구성된 3개의 합창단, 총 48 성부를 위한 곡이다. 4 성부 이외에 가장 흔한 경우는 3, 5, 6, 8 개 이다.
합창단은 악기의 반주와 함께 노래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반주가 없는 경우는 흔히 아카펠라로 노래한다고 한다. (미국합창지휘자협회에서는 이런 의미로 아카펠라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를 권하고 있다[1]) 반주하는 악기는 한 개, 또는 여러 개, 심지어는 오케스트라일 수도 있다. 성공회 교회 음악에서는 거의 항상 오르간이 반주한다.
리허설을 위해, 실제 공연에서는 다른 악기를 사용하더라도 피아노로 반주하곤 한다. 아카펠라 음악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합창단은 성부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 혼성 합창 (남성과 여성 성부). 가장 흔한 경우이며, 보통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성부로 이루어 지고, 줄여서 SATB라고 한다. 흔히 한 성부가 둘로 갈라져, SSAATTBB를 구성하기도 하며, 반-독립적인 4 성부 합창단으로 갈라질 경우에는 SATBSATB로 표시된다. 가끔 높은 음역을 담당하는 베이스들을 바리톤 성부로 따로 표시하기도 한다 (SATBarB).
- 남성 합창. 혼성 합창과 동일하게 SATB로 구성되지만, 소년들이 고음 성부 (treble이나 보이 소프라노) 를 맡고, 남성이 알토 (falsetto, 카운터 테너)를 맡는다.
- 여성 합창. 대개 소프라노와 알토 파트가 각각 두 성부로 나뉘어 SSAA를 구성한다. 또는 소프라노와 소프라노 2로 이루어져 SSA를 구성한다.
- 남성 합창. 흔히 2개의 테너 성부, 바리톤, 베이스로 이루어지고, TTBB로 표시된다. 고음 성부가 falsetto로 알토 음역을 부를 경우 ATBB로 표시하고, barbershop music의 경우 대개 이러한 형태이다.
- 소년 합창. 보통 2 성부(SA)나 3 성부 (SSA)로 이루어지고, 더 많은 성부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또한 합창단이 소속된 단체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나눌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연주하는 음악의 종류에 따라서 합창단을 분류할 수도 있다.
'음악 > 음악의 이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 te, o cara - Pavarotti와 그녀들 (0) | 2009.10.02 |
|---|---|
| 합창 [合唱, chorus] (0) | 2009.09.29 |
| 합창음악의 역사 개괄 (0) | 2009.09.29 |
| 합창단에서 노래하는데 필요한 기술 (0) | 2009.09.29 |
| 무대에서의 배치 (0) | 2009.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