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바보바보 2004년 12월 28일 화요일

淸山에 2009. 8. 3. 11:20

 

 

운포 : 바보바보=============================== 동시/작

운포 : 바라보는 시선끝은 손가락을 바라보고/보고픈맘 담아보는 세상끝은 안잡히지/바라보며 관조하는 피안세상 건너갈땐/보랏빛향 피워내며 속세의연 끊을레라.
햇살 : 바라보면 눈빛어려 어렴풋이 뵈이옵고/보내려는 마음때문 시야멀리 아슴한데/바보같은 이마음을 어찌못내 감추이고/보배롭게 그려지는 그리움만 가득가득
아사도 : 바야흐러 야심한밤 모인님들 행시속에/보자기를 펼쳐주니 바보바보 올리구나/바닷가의 하얀모래 까마득이 모여있어/보석이란 그중에서 한개잡힌 구우일모/
은비 : 바로어제 일이었죠 성탄절에 보낸시간/보고싶은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었지요/바라보며 깔깔웃고 고성방가 소리치며/보람찾던 올한해에 유종의미 거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