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산과바다, 솔향기송 2004년 12월 28일 화요일

淸山에 2009. 8. 3. 11:14

 

아사도 : 산넘어에 해가지니 노을함께 떠나려나/과부족에 채워볼랴 행시한수 읊고싶어/바스라히 먼산보고 생각나니 쓰인글은/다시없는 명작이라 누가말해 주더구나/

 

아사도 : 솔솔불어 겨울바람 옷깃여며 올려주고/향이짙어 코끝에는 흠흠하며 음미함다/기다리던 님들오면 행시시작 한다하여/송그스런 작시지만 심심해서 읊어보네/

 

 

 

산과바다 : 가을사랑...............................솔향/작

솔향 : 가로수가 울긋불긋 물들어간 가을길에/을씨년한 바람한점 이내가슴 애어가고/사랑하던 나의님의 뒷모습은 멀어지네/낭낭하던 님목소리 그리움에 눈물짖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