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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친일파라면 나는 매국노이다

淸山에 2009. 9. 3. 13:13
 
 
 

 

 
 
박정희가 친일파라면 나는 매국노이다
박정희를 부관참시하려는 자들이 결국은 그 무덤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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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正熙를 친일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朴正熙는 5년 남짓 일본의 괴뢰국인 만주국 장교의 군복을 입고 있었다.

군관학교 생도로서, 또 북중국에 주둔한 만주국 부대의 장교로서의 신분이었다. 이 사실을 들어 그를 친일파라고 모는 것은 무지막지한 왜곡이다. 당시 한국인들은 日帝의 지배하에 있었다. 한국인을 보호할 나라가 따로 없었다.

 

한국인은 목숨을 걸지 않고서는 反日의 길을 선택할 수 없었다. 대한민국이냐

日帝냐의 선택의 여지가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日帝를 선택했다면 그런 한국인은 반역자로 불려도, 친일파라고 불려도 좋다.
 
  대한민국이 없었던 시절인데 日帝를 거부한다는 것은 두 가지 방법에 의해서였다. 하나는 만주나 미국으로 건너 가서 독립운동을 하는 길이었다. 다른 하나는 국내에서 反日 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가는 길이었다. 이 험난한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친일파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인간들은 위선자이다.


  지하철에 떨어진 아기를 구하기 위해서 뛰어들어 아기를 살리고 자신은 죽은 시민이 있다면 그는 영웅이다. 그런 영웅의 용기는 길이 길이 기려야 한다. 이는 산 자의 의무이다. 그렇다고 그때 왜 다른 사람들은 뛰어들지 않았느냐고 욕을 하고 그런 방관자들을 비겁자라고 두고 두고 매도한다면 그는 자신도 지킬 수 없는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는 위선자이다. 모든 사람이 영웅이 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지상 천국이 이뤄지기 전에는.
 
  더구나 조선백성의 지도자인 고종이 일본에 항복했다. 말하자면 장수가 敵軍에 항복한 것이다. 고종을 친일파로 몰지 않고선 백성들이 친일했다고 욕할 순 없다. 장수가 항복했는데도 졸병들이 왜 죽을 때까지 싸우지 않았느냐고 욕하는 인간이 있다면 그는 정신병원에 가 봐야 한다.
 
  日帝 시대에 이 땅에서 태어나 죽지 않고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었다. 日帝에 형식상 순응해야 하는 것이 그중의 하나였다.

 

日帝가 만든 법이 비록 아니꼽더라도 지켜야 먹고 살 수 있었다. 日帝의 교육제도가 비록 皇國臣民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었더라도 학교에 다녀야 했다. 日帝가 만든 경부선과 電氣와 水道를 이용하여야 했다. 이런 일을 했다고 해서, 즉 살아남기 위해서 최소한의 순응을 한 사람까지도 친일파라고 부를 수 있는가.
 
  朴正熙가 대구사범에 들어가 교사가 되어 문경에서 교사 노릇을 했다고 해서 그를 친일파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는 나라 없는 朝鮮人으로서 日帝에 겉으로 순응하면서 살아간 것뿐이다. 그가 이 무렵 金九처럼 초인적 행동을 하지 못했다고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별로 설득력이 없다.
 
  한국인 전부가 金九처럼 중국으로 건너가서 독립운동만 했다면 해방이 왔을

때 누가 공장을 돌리고 누가 군대를 만들었겠는가. 日帝에 순응하는 척하면서

그 日帝로부터 先進 과학과 기술을 배우고 그렇게 배운 기량을 대한민국 건국

후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썼던 많은 사람들은 만주의 독립운동가 못지 않은

애국자들이다.
 
  그러면 누가 친일파인가. 日帝에 순응한 정도가 아니라 日帝에 적극적으로

복종하여 그들이 시키는대로 하면서 조선인을 괴롭힌 사람들이 친일파이다.

두 가지 조건이 중요하다. 日帝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복종한 것과 조선인을

괴롭힌 일,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면 친일파이다.

 

일본의 경찰에 취직하여 파출소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도적을 잡는 일을 했다면 그를 친일파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가 日帝 경찰의 特高형사가 되어 독립운동가를 잡는 일에 종사했다면 그는 친일파이다. 무덤 속으로 들어가버린 친일파를 불러내 조사하자고 앞장 선 열린당 두 국회의원의 아버지는 헌병간부와 특무경찰이었다. 그들은 독립군 소탕이 主임무였다. 이들이 친일파이다.
 
  朴正熙가 조선인 탄압과는 무관한 만주국의 장교가 되었다고 해서 그를 친일파라고 부를 수는 없다. 박정희를 친일파라고 몰아가려는 사람들은 만주국 장교로서 朴正熙가 독립군을 사냥했다는 거짓말을 퍼뜨린다. 朴正熙 전기를 쓰면서 그의 하루 하루 행적을 추적했던 나는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박정희는 군관학교와 일본육사를 졸업한 뒤 북중국의 만주군에 배치되어 毛澤東 군대와 싸웠다. 毛澤東 군대와 싸운 것을 가지고 친일파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 毛澤東 군대는 당시 일본의 敵이었을 뿐 아니라 그 뒤엔 대한민국의 敵이 되었다.
 
  朴正熙가 만주국 장교 군복을 입고 있을 동안 그가 장교로서의 힘을 이용하여 조선인을 괴롭히거나 日帝에 아부했다는 증언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그 반대 증언은 많다. 즉, 비록 만주국 군인이었지만 항상 조국의 독립을 생각했고 독립군 노래를 즐겨 불렀으며 만주군내의 독립운동 조직이 그를 포섭대상으로 여길 만큼 민족정신이 강했다는 등등의 이야기이다.
 
  조국이 없던 시절 식민지의 한 청년이 일본의 괴뢰국 군인이 되어 공산군과 싸웠다고 해서 그를 친일파로 규정하려는 것은 그가 대통령으로서 이룩한 조국 근대화의 업적을 말살함으로써 민족사의 가장 찬란한 한 章을 없애려는 의도를 깐 역사파괴 행위이다. 이 자들은 친일한 좌익들은 명단에서 빼준다. 그들의 목적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려는 것임을 자백하는 행태이다.
 
  人生의 복잡하고 기복 많은 본질을 무시하고 일순간의 약점을 캐내어 그 사람과 한 시대의 모든것을 깡그리 부정하려 드는 선동술은 인간과 역사에 대한 모독이다. 朴正熙 대통령은 40년 전 韓日수교를 결단함으로써 일본의 자금과 기술을 받아들여 낙후한 한국경제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런 경제발전 과정에서 만들어진 三星은 일본의 대표기업인 소니를 능가하는 세계최고의 전자회사로 컸다. 이것도 親日인가. 경제발전으로써 우리가 일본인을 대등하게 상대할 수 있도록 만든 가장 큰 공로자는 朴대통령이 아닌가. 그런 그가 친일파라면 나는 매국노이고 도요다로 창씨개명한 前 대통령도 나을 것이 없다.
 
  한 나라의 품격은 국민들이 어떤 사람을 기리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동족 700만 명을 희생시킨 金日成 金正日 부자를 추종하던 자들이 민족사에서 처음 보는 경제적 풍요를 가져온 위인을 온갖 악랄하고 치사한 방법을 동원하여 매장하려고 한다. 이런 세력의 득세를 보면 한국은 내일 망할 것 같은데, 다행인 것은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국민들이 다수라 朴대통령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역대 인물 1위로 꼽히고 있다. 민주 국가에서 70%가 넘는 지지는 전체주의 국가의 100% 지지보다 더한 거의 우상숭배 수준의 인기이다. 그런 朴대통령을 무덤에서 불러내 조사하겠다는 자들은 그 무덤에 대신 파묻히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