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은 중동전과 마약전쟁에 대해서 글을 쓸거라고 미리 얘기했더니,
아주 우연히 그 뒤로 한겨레, 아시아경제 등등 일간지에서 마약자금세탁 문제로
벌금을 문 은행들의 약간 날짜지난 기사가 다시 올라와 있어서, 여러분이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 보는게
내글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같아 이렇게 소개한다. 어제 날짜이니 찾기도 쉬울것이다.
많은 의견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견임에는 분명하니,
앞으로 내가 쓸 글들에 관하여
미리 소개 좀 하겠다.
여기 사람들의 관심은 아무래도 유태인들의 자본에 관한 것들이 많기에,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유태인들이 결정적으로 어떻게 유럽의 자산을 80%나 가지게 됐는지.
나폴레옹이나, 최초로 군의 참모본부의 개념을 도입한 독일의 삼인방,
샤른호스트, 클라우제비츠(전쟁론 이란 책으로 유명함), 그리고 몰트게, 까지....
그들이 의도한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전쟁의 와중에 유태인들이 부를 움켜지게 된 사연,
왜 프랑스인들은 독일인을 미워하지만, 영국인은 증오하는지, 과연 한반도의 안정이 얼마나
강대국들의 안위에 보탬이 되는지, 일례로 임진왜란으로 인한 중국제국 명. 근대에 와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힘겨루기로 일어난 청일전쟁, 러일전쟁, 그것에 패배한 중국제국의 몰락과 러시아제국의 멸망,
그것을 몇발의 총알로, 세계 역사의 흐름을 단번에 바꿔버린 안중근 의사와 그후 5년뒤
안중근 의사가 나무에 불지펴 논것에 대량으로 기름 붓듯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발표와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멘셰비키와의 이념전쟁에서 승리한 볼셰비키들의 러시아혁명,등등.
한반도의 긴장이 곧 강대국들의 긴장을 너머 공포감을 조성하는 이유등을 쓸 예정이다.
한반도가 흔들리면 세계적인 제국들이 무너진다는 것은 역사의 경험이다.
자 그럼 이제 슬슬 오늘의 주제인 중동전쟁과 마약전쟁의 본질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전쟁이라 함은 말로하는게 아니다. 즉 행동으로 하는것이기에 돈이 필요하다.
뭐, 전쟁론을 쓴 독일의 클라우제비츠의 말을빌리자면. 전쟁은 무력으로하는 또다른 정치행위 라는 것이다. 어쨌거나......
돈이 들어가는것은 매 한가지.
돈문제를 거론하는것은 전비문제가 미국의 발목을 잡고있는 아킬레스건 이라는 주장들이 하도 많아서,ㅋ.
매해 천억불에 달하는 전비를 사용해야 하는 미국으로서는 계속 달러를 찍어내야하고,
금본위제를 버리고 이렇게 종이찍듯 찍어낸 달러가 통화량을 증가시켜 자연히 약달러의 증상이 생겨서
결국 미국은 스스로 무너진다는 것이다. 달러를 종이찍듯 찍는다라...............
나는 전비가 많이 나가서 미국이 좀괴롭다라는 말에는 동의해도,
그것이 달러의 통화량을 증가시켜서 결국 미국이 망한다라는 말에는 절대로 동의 할 수없다.
달러를 종이찍듯이 찍는다는 말에도 말이다.
여기에는 반박하지 못할 증거가 있다.
우리나라만 봐도 그렇다.
금본위를 포기 했다고해서 달러를 막 찍어내는것이 아니다.
우리는 식량자급율이 30%도 되지않는다.
그것은 곧 우리가 하루에 먹는 세끼중에 두끼는 외국에서 사다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기름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이런 사정은 유로연합을 합친만한 경제력을 가졌다는 일본도 우리와 조금 차이는 있지만, 별반 다를게 없다.
세계인구는 20억에서 70억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식량과 에너지수요도 그렇다.
아! 물자의 블랙홀이라는 중국도 있었군.....
한국의 수출수입액이 1조달러라 치고 그중 수입이 5천억달러라 치자.
우리는 그중 약50%를 식량과 기름을 들여오는데 쓴다고 치면,
2500억 달러 수준이 된다.기름과 식량은 달러로만 결제한다.
그 돈은 미국이 찍어내야 하고,
1년에 말이다 전비 천억불이 달러의 통화량을 늘려서 미국이 감당 못한다면
우리가 쓰는 달러는 누가 찍어낸거냐? 우리의 몇배인 일본과 중국의 달러도 말이다.
이런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금본위제도는 없어졌어도, 또 금은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항상 어딘가에 남아있지만,
식량과 기름은 먹고 쓰면 없어진다는 특징이있다. 즉 금본위에서, 기름 식량본위로 넘어 갔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것에 대항하려고 이라크 후세인이 유로로 결제하다가 한방에 갔고
아프간 때에는 가만있던 독일 프랑스가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입에 거품을 물고 결사반대한 이유다.
미국은 세계가 소비하는 기름과 각국의 부족분 식량의 양에 의거해서 달러를 찍어내야 하니
자연히 통화량은 늘어날수 밖에 없는것이다.
또한 기름과 식량 시장은 미국이 꽉 잡고 있다.
그래서 통화량이 너무 늘어나면 식량과 기름값을 국제투기자본에게 기대어서 폭등시키며,
달러를 회수 하는 방식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중국만 인플레이션으로 당하는게 아니라, 전세계가 몇몇 강대국만 빼고는
모두가 눈뜨고 당하는 것이다.
자 이만하면 미국전비와 달러통화량이 아주 관계가 없다고는 할수없으나,
그 정도는 애들 용돈 정도라는 을 알았으니, 이제 슬슬 마약패권의 문제로 넘어가 보자.
이 정도 설명이면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쯤에는 현혹되지 않으리라 믿는다.
기사에 보면 HSBC 은행의 이름이 보일 것이다.
이 은행은 오늘도 태연히 전세계의 금값과 은값의 가격을 결정했을 것이다.
5개 정도의 은행이 이것을 결정하는데, HSBC 은행은 양쪽다 참여할 권한을 가지고있다.
홍콩 앤 상하이 뱅킹 코포레이션
(The 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operation Limited)
내기억이 맞다면 대충 이런이름의 은행이다.
이름으로 봐서는 중국은행 같지만 영국이 홍콩과 상하이를 점령하고 있을때 만든 은행이다.
세계에서 지점이 제일 많기로 유명하고 한국에도 지점이 열개 이상 된다고 들었다.
어떤이가 나에게 어제도 물었다.
그런 천인공노할 일이 있었다면 어찌 언론이나 사람들이 가만히 있었겠냐고,
자기가 모를수 없다는 것이다. 신문기사에 보면. 이 유서깊은 은행이 멕시코 10년 동안의 마약자금 대부분을
돈세탁해줘서 미국정부로 부터 19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고 씨티뱅크는 조금 맛만 봤다고 경고조치만 했단다.
기사를 보면 파렴치 하고 천인공로할 짓을 두 은행이 저질렀지만,
어디에도 강력하게 비난하며 은행폐쇄를 주장하는 글은 눈꼽만치도 없다.
그저 그런일이 있었다는것.....ㅋㅋㅋ
마약자금의 돈세탁은 H 은행의 전매특허다. 원래 그러려고 세운 은행이니까.
이 은행 설립 당시 영국은 쏟아져 들어오는 중국의 은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것이 바로 천인공로할, 인류역사상 가장 추악한 전쟁이라는 아편전쟁이다.
마약패권의 역사는 이때부터 시작 되었고,
H 은행을 통한 자금들이 전세계의 영국 공관과 초기 식민통치 자금으로 쓰이며,
대영제국을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지금은 마약패권을 미국이 가지고있다.
이번에 19억 달러의 벌금을 때린 미국정부의 조치에는 코 웃음밖에 안나온다.
10년 동안 멕시코의 마약자금이 800억 달러정도 된다고 기사에는 나와 있다.
1년에 7,80억 규모라니 말이다.
당신이 콜롬비아나 멕시코의 마약왕 이라면, 그 돈을 어떤돈으로 가지고 있고 싶겠냐?
결국 기축통화이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달러로 가지고 싶겠지..........
돈세탁은 특성상 위험부담을 안고 있어서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원금의 20% 라는게 정석이다.
그리고 세탁이 끝나면 그돈은 어디로 갈까?
그것이 어디로 가는게 아니라 이제는 깨끗한 떳떳한 돈이 되었으니
은행에 맡겨 놓고 느긋하게 투자를 하면서 콧노래를 부르기만 하면된다.
결국 은행이 또 그돈을 관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돈들이 여러분 귀에도 익은
헤지펀드들의 종자돈이되고 국제투기자본의 든든한 뒷배경이 되는 것이다.
깨끗해진 돈들이 말이다.
그럼 최종적으로 그것에 대한 수수료를 포함한 이득까지 은행이 버는 액수는 얼마나 될까?
나같으면 원금의 30% 정도의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하지 않겠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800억불의 삼할은 240억불이니 19억불의 벌금이 많은것 같지 않은데,여러분 생각은?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마약자금도 달러를 원하니, 이거야 원...
전비 천억불? ㅋㅋㅋ
아프가니스탄이 전세계 해로인 시장의 80% 물량을 댄다고 한다.
탈레반 정부가 아편의 재배를 2001년에 완전히 근절시키자,
국제 헤로인 값은 5배이상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다. 탈레반 정부로써는 당연한 조치다.
농부들이 식량을 생산하면 어디든 자유롭게 사고팔수 있지만,
아편을 재배하면 항상 아편 중간상인들을 기다릴 수 밖에는 도리가 없다.
즉 농부들의 자유로운 독립성이 없어 진다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고 정부로서도 마약은 근절시키는게 맞다.
그러나
아편을 근절시키자 마자,
곧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아프간은 혼란상태 속에서
다시 예전의 아편생산 수준을 뛰어넘는 지경으로 복귀하고 말았다.
특히 현 아프간 대통령인 자르카이 대통령의 동생이 다스리는 칸다하르주는
4천 퍼센트의 아편생산이 늘었다고 한다.
부시가 자르카이 불러서
극진히 대접하는것도 당시 방송을 통해서 여러분도 봤을거다.ㅋ.
불안정하기 그지 없는 탈레반 정권도 근절시킨 마약을 왜 미군이 근절시키지 못할까? 하는 유엔의
고등 법무관 들에게, 미국 사령관은 단호히 대답한다.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을 하러왔지, 마약과의 전쟁을 하러온게 아니라고 말이다,ㅋ.
그래서 이번 아프간전은 마약의 마약을 위한 전쟁이라고 쑤근 거리는 것이다.
이제 어느정도 감을 잡았으면 다른 것은 대충 설명해도 다 알것이라 믿고 내일은 종합편을 쓰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이 글은 좌도 우도 아닌 정확하고 냉정한 시각에서 쓰려고 노력한 것이다.
그러니
자기 의견을 표명하는것은 좋으나.
무슨 빠니, 뭐니 하는 얘기는 삼가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그런 댓글에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 동요하지도 않을것이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