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개과천선 2004년 12월 08일 수요일

淸山에 2009. 8.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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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수스 :

개골개골 개구리가 처절하게 울어대니

과부마음 애절함에 녹아나는 신세한탄

천년만년 행복하게 님품에서 살렷더니

선한눈에 고운정만 남겨놓고 먼저가네

청산에 :

개선장군 무산돌님 언제적의 실력인가

과거보던 싯줄들이 주렁주렁 나오시네

천상천하 그대앞에 나설이는 없다하여

선무당이 사람잡듯 다시보고 음미함다

운포 :

개인하늘 구름한점 내마음에 점을찍어

과거지사 돌아선님 가슴앓이 휘적이면

천상재회 염원하며 기원하는 목마름에

선한모습 여위어가 머문그대 애처롭다

 
성산 :

개이찬타 했더니만 마음속에 남아있네

과소평가 했엇든가 지금내가 후회하네

천성인가 이마음은 여린마음 부여안고

선심한번 다시쓰자 개과천선 한대잔어

 
무산돌이 :

개뿔이나 뭘알아야 사행시도 잘하지요

과분한짓 덤비다가 망신이나 없을런지

천천히들 생각하며 좋은글귀 생각해도

선명하게 못만들고 명분이나 세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