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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사과 모양의 배 '패플'

淸山에 2012. 6. 1. 13:04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사과 모양의 배 '패플'

 

 

 

 

 

뉴질랜드 사람들은 ‘패플’이라는 별명의 사과 모양의 배에 대하여 맛을 볼 기회가 생겼으나, 수출 시장 가격에 맞춘 비싼 가격에는 감히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국내에서 개발된 중국산과 일본산의 혼합종인 이 배는 영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마크스 앤 스펜서스 식품점에서 개당 2 파운드에 팔리고 있으며, 영국에 이어 싱가폴에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혼합종에 대하여 아직 공식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지만, 사과 모양의 생김새로 인하여 ‘패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 혼합종은 플랜드 앤 푸드 리서치 센터에서 개발되어 모투에카에서 재배되어 수출되고 있으며, 모양은 사과 모양이지만 맛과 질감은 나시 배와 비슷하지만 단 맛은 유럽산 종자들보다 더 달고, 아시안 종자들보다도 더 단 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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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개발한 새로운 품종의 퓨전과일, ‘사과처럼 생긴 배’가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질랜드 국립식품연구소가 개발한 이 과일은 빨간 껍질에 동그란 모양새가 영락없이 사과를 닮았지만 맛은 배 맛이 난다.

개발자들이 붙인 이 과일의 공식 이름은 T109이지만, 영국에서는 배(pear)와 사과(apple)를 합성한 패플(papple)로 불리며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유럽배와 일본, 중국배의 교잡종인 이 과일은 일본 배처럼 아삭아삭하고 즙이 많으면서도 유럽산 배처럼 달콤하고 다양한 풍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과일의 개당 가격은 1파운드(약 1800원)이다. 영국 무역업체 M&S의 세이저드 레먼은 “사과를 위협할 정말로 훌륭한 맛”이라며 “2015년까지 영국에서 이 배를 키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반면 뉴질랜드에서는 높은 가격 때문에 아직 시판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