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lassic 기악

Tchaikovski - Symphony No.6 'Pathetique' Op.74 (여러 연주자 비교 감상)

淸山에 2012. 5. 12. 07:59

 

 

 

 

 

 

 



 

TCHAIKOVSKY :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비창)"

Seoul Phiharmonic Orchestra, con 정명훈

 

 

 

 

 

 


Symphony No.6 'Pathetique' Op.74
Peter Tchaikovsky 1840-1893


 

 

Ferenc Fricsay, cond

RIAS-Symphonie-Orchester Berlin

1959년 녹음




I. Adagio - Allegro non troppo



II. Allegro con grazia


III. Allegro molto vivace


IV. Adagio lamentoso

 

 





제1악장:Adagio Allegro non troppo B minor 4/4박자 소나타 형식

슬픔과 번뇌를 잘 나타낸 악장인데 곡의 템포에 있어서나 표현에 있어서 자주 변함을 볼수 있다. 처음 낮은 음의 현악기가 울리는 가운데 파곳이 어두운 음으로 신음 하는소리 처럼 나타난다. 이 서주에 나타나는 주재의 소재는 얼나 안되어 빠른 탬포의 제1테마로 발전한다. 이 악장에서는 온갖 비애와 그의 운명에대한 체념과 죽음에 대한 공포라든가 젊음에의 정열등 우리 앞에 전개되는 모든 사실들을 주의 깊게 그린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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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kovsky Symphony 6 Karajan first mov. 1/2


Tchaikovsky Symphony 6 Karajan first mov. 2/2


제2악장:Allegro Con grazia D major 5/4 박자 세도막형식

이 박자는 독특한 것으로 러시아 민요의 특이한 것을 사용했다. 불안 하면서도 치밀감이 있는 선율이 현악기의 핏치캇토를 타고서 첼로로 나타낸다. 어딘가 불안한 감이 넘쳐 흐르는데 이것으로 환상과도 같은 덧없는 인생의 유쾌함을 나타낸 기분이 엿보인다. 처음에 아름다운 노래조의 제1테마가 첼로에 나타나는데 이같이 주부와 중간부 그리고 다시 주부로 진행되는 3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다. 중간부는 B monor 인데 향토적인 색체가 강하게 나타나며 다시 주부를 지나면 코다로 끝맺게 된다. 여기서는 극히 침울한 기분을 효과적으로 나타냈다고 할 것이다.

Tchaikovsky Symphony 6 Karajan second mov.


제3악장:Allegro molto vivace G major 4/4박자 스케르쬬와 행진곡을 합친 두도막형식

현악기가 빠른템포로 연주 하는데 명랑하고 쾌활하다기 보다는 화려하고 침통한 맛이 나는 아주 절망에대한 투쟁의 진군을 연상케 하는 행진곡에 비할수 있다. 이것은 차이콥스키가 이탈리아에 여행했을때 귀담아 들은 타란텔라의 춤곡을 본받은 것이다. 다시금 4박자 리듬의 발랄한 행진곡의 주제로 들어간후 다시 스케르쬬풍의 테마가 나타나고 행진곡의 테마와 그 발전으로 생각되는 것이 나타난다. 그것은 마치 사람이 우매함을 조소하며 운명 앞에 몸부림치는 심정을 드높이 울리는 심벌즈의 소리에 일축되는 감이 있다.

Tchaikovsky Symphony 6 Karajan third mov.


제4악장:Finale,Adagio lamantoso B minor 3/4박자 세도막 형식

슬픈 탄식과 절망을 나타낸 그러나 아담한 악장이다. 흔히 교향곡의 4 악장은 쾌활하게 끝나게 되지만 여기서는 아주 무거은 기분으로 비참한 감을 느끼게 한다. 첫머리에 나타나는 단념할래야 단념 할 수 없는 한없는 탄식의 제1테마가 현악기로 연주된다. 이것이 고조된후 느린 중간부로 옮겨지며 얼마후 제2 테마가 나타난다. 코다가 지나면 제2 테마가 무한한 적막감이 감도는 마치 비창의 제목과 잘 부합될만 한 여운을 남기면서 조용히 끝난다

Tchaikovsky Symphony 6 Karajan fourth mov.



교향곡 "비창" 제6번 '나'단조 작품 제47번

차이콥스키의 최대 걸작인 이 제6번 교향곡은 1893년 10월 28일 페테르브르크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하였다. 이 작품은 말그대로 그가 제일 좋아하는 교향곡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자기의 작품은 이에 비할 바가 아나라고까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곡을 초연했을 때는 그리 환영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1893년 11월 1일 그가 요리집에서 회식을 하면서 생수를 마셨는데 그당시 콜레라에 걸려 별세했다고 정설로 기록되고 있지만 상세한 내용은 어차피 앓고 있는 콜레라가 심했고 차이콥스키가 동성연애자로 드러나면서 당시 사회에서 지탄받을 상황이되자 독극 물로 살해하고 그의 죽음과 생을 미화한 것이다.

그가 죽은후 11월 18일에 이 작품을 재차 공연했을때는 청중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으며 마지막 악장에서는 흐느껴 우는 청중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이 비창이라는 표제는 처음에는 그 동생이 비극적이란 말로 생각했으나 당시 차이콥스키 자신은 원하지 않았다. 다시 비창이라는 말을하자 차이콥스키는 좋은 표제라면서 악보에 그같이 썻다는 것이다. 차이콥스키는 당시 인생에 대한 절망감에 극도로 사로잡혀 있었다.그러기에 이 작품에는 구해 낼 수 없는 비탄과 걱정, 그리고 인간에의 동정을 담았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세상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고민과 비애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같이 아름다운 음의 흐름에 마음을 맡겨 버리면 이상 하리만치 위안을 받는다. 따라서 마음이 깨끗해짐도 느끼게 될 것이다.

 

 

 


시대적 배경

차이콥스키는 광산 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부터 음악적인 재질은 나타났지만 정규적인 교육은 받지 않았으며 처음에 법률을 공부한후 잠시 관리로 있다가 다시 안톤 루빈스타인 음악 학교를 졸업하였다. 다음해 모스크바 음악학교의 교수로 취임해서 작곡을 하기 시작했다. 그 후 이탈리아의 공작 미망인인 메크부인의 도움을 받아 13년간 원조를 받게 되자 11년간의 교단 생활을 청산 하고 자유스런 창작 생활을 하였다.

그의 작품은 도이치 낭만파의 계통을 밟았는데 당시 성행하던 러시아 국민악파와는 그리 가깝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작품에는 소박함과 향토색이 깃들어 있다 그러기에 그의 음악은 러시아적인 민족성에 입각 했으면서도 특히 도이치 고전파와 낭만 형식을 계승하여 훌륭한 교류를 그의 음악에서 찾아볼수 있는 것이다.

한편 그 자신이 타고난 성격으로 인해 그의 음악에는 항상 깊은 애수와 어두운 면이 감돌고 있었다. 때로는 몽상적이고 서정적인데 정열을 겸해 극히 세련되어 있으며 러시아 적인 정취가 풍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를 가리켜 절충식이라고 평하는 평론가도 적지 않다.

그는 러시아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 러시아의 음악을 예술적으로 높여 그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선양 시킨 최초의 작곡가이기도 했다. 따라서 그의 음악은 러시아의 정신이 그대로 반영되여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작품은 6개의 교향곡을 비롯하여 바이얼린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무용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오폐라 '에프게니 오네긴', 오케스트라곡 '이틸리아의 기상곡', '서곡 1812년', '슬라브 행진곡' 등 여러분야에 많이 있다

느낌과 비평 : 차이콥스키의 제6번 교향곡에 있어서 특성이란 정서적인 긴장을 극적으로 대치시키면서 감정의 활동과 대조가 최대한으로 힘치게 표현되어 있다. 그는 이 '비창' 교향곡에서 인생에 대한 절망감, 끝없는 비탄과 격정에서 구해낼 수 없는 인간에의 동정을 모두 담았다고 할수 있으며 세상에 잠제 되어 있는 모든 고민과 비애를 가장 잘 나타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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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6번 "비창"

Pyotr Il'ich Tchaikovskii 1840∼1893

Igor Markevitch, Cond / London Symphony Orchestra

 

 

 

 


전곡 연속듣기
Igor Markevitch, Cond
London Symphony Orchestra

 

 

제 1악장 (Adagio b단조 4/4박자)


1악장 (Adagio - Allegro non troppo)
Igor Markevitch, Cond
London Symphony Orchestra

 

 

제 2악장 (Allegro con grazia D장조 5/4박자)


2악장 (Allegro con grazia)
Igor Markevitch, Cond
London Symphony Orchestra

 

 

제 3악장 (Allegro molto vivace G장조 4/4박자)


3악장 (Allegro molto vivace)
Igor Markevitch, Cond
London Symphony Orchestra

 

제 4악장 (Adagio lamentoso b단조 3/4박자)


4악장 (Finale. Adagio lamentoso)
Igor Markevitch, Cond
London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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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ajio - Allegro Non Troppo - Andante
- Moderato Mosso - Andante - Moderato Assai
- Allegro Vivo - Andante Come Prima - Andante Mosso

슬픔과 번뇌를 잘 나타낸 악장인데,
곡의 템포나 표현에 변화가 많다.
처음 낮은 음의 현악기가 울리는 가운데
파곳이 어두운 음으로 신음하는 소리처름
나타난다.
이악장에서는 온갖 비애와 운명에 대한 체념과
죽음에 대한 공포 젊음에 대한 열정등
우리 삶에서 전개되는 모든 사실을 그린
악장이라 할수 있다




2. Allegro Con Grazia
불안하면서도 친밀감 있는 선율이
현악기의 피치카토를 타고 선율로 나타난다.
어딘가 불안한감이 넘쳐흐르는데,
이것으로 환상과도 같은
덧없는 인생의 기분을 나타낸것 같다.




3. Allegro Molto Vivace
명랑하고 쾌할하다기 보다는
화려하고 침통한 맛이 나는 ~
절망에 대한투쟁의 진군을 연상케하는
행진곡에 비할수 있다.




4. Finale. Adagio lamentoso - Andante

슬픈 탄식과 절망을 나타낸,
그러나 아담한 악장이다
흔히 교향곡의 4악장은 쾌할하게 끝나지만
여기서는 아주 무거운 기분으로
비창한 감을 느끼게한다.

(현대인을 위한 명곡해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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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클라이버(cond) 쾰른 방송 교향악단

 

 



Tchaikovsky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


2,1,3,4.........순으로 연속듣기

1. Adagio - Allegro non troppo - Andante - Moderato mosso
- Andante - Moderato assai - Allegro vivo - Andante come prima -   19'26
2. Allegro con grazia  07'54
3. Allegro molto vivace  09'07
4. Finale: Adagio lamentoso - Andante  10'01

차이코프스키 자신의 지휘로 이 곡이 초연된 9일 후 그는 세상을 떠났는데
그의 죽음이 당시 모스크바에 만연된 콜레라에 의한 병사인지 자살인지 아직
까지 수수께끼 속에 싸여 있다.

그의 어떤 작품에도 없는 탄식과 절망적인 소리를 담고 있는 이 곡의 비창
이란 부제는 작곡가 자신이 붙인 것이다. 작품엔 그의 염세적 성격,불행했던
가정 생활, 또 당시의 제정 러시아를 짙누르는 암울한 정서가 짙게 흐르고
있다.

제5교향곡 작곡 후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최후이자 최상의 작품을 꿈꾸었
는데 이 작품은 그러한 뜻을 다 이룬 고금의 명작이다. 그러나 초연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으나 그가 죽은 후 연주시 눈물을 흘리는 청중이 많아 차츰 그
진가가 인정받게 되었다.

곡은 신음하는 서두에 이어 애절한 비창의 주제에 이어 절망적인 투쟁으로
치닫는 제1악장, 러시아 민요조의 소박한 제2악장, 반항적인 투쟁이 전개되는
제3악장, 비통한 탄식과 절망이 도도히 흐르는 아다지오 라멘토소의 제4악장
으로 이루어져 있다.

Cologne Radio Symphony Orchestra
Erich Kleiber, cond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감상은 음악정원과 함께하시고 게시물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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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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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ca da Rimine
Carlo Maria giulini - Sir John Barsiro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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