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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潭陽) 대나무숲 '竹綠園' 산책

淸山에 2011. 9. 12. 06:45

 

  

 

 

 
 

담양(潭陽) 대나무숲 '竹綠園'

 

 

'인간공해' 없는 한적한 곳

金泌材   

 

 

[사진설명] 곽노현, 박원순 같은 '인간공해'가 판치는 서울을 떠나 잠시 지방으로 내려왔다. 하루 동안 潭陽일대를 돌았는데, 죽녹원(竹綠園)이란 곳을 맨 먼저 찾았다. 담양군(潭陽郡)이 조성한 竹綠園은 관방제림(官防堤林)과 영산강의 시원인 潭陽川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나무 숲이다. 竹綠園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 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潭陽은 ‘대나무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회, 지리교과서에도 빠짐없이 등장할 정도로 자생 대나무가 많고 지금도 죽세공품(竹細工品)은 潭陽産을 최고로 친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韓國이 아니라 日本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대한민국은 北의 김정일 일당과 從北左翼이 없으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