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댓글로 올린 사행시 - 이 보시게. 말 해보소. 전통 한복. 난이 난이

淸山에 2011. 8. 21. 13:48

 

 

  

 
민들레님 블로그에
http://blog.daum.net/goodday1021
 
이런 좋은 글에
그냥 갔더라면
오늘 하루도 무의미 했을터
작은 고추가 맵다하니
요 몇글로 인하여 맥이 잡히는군요.
멋진 하루 되시며

이 보시게^*
이곳저곳 나들이애 늰지모를 기척들려
보이지는 않다마는 벗찾는다 불렀는가
시원한터 쌓인객고 흘린땀도 식히는데
게슴츠레 하품마저 꾸역꾸역 하더마는
 
말 해보소 ^*
말소리에 정신번쩍 들리는건 귀닿았네
해석하면 맘비워야 채울것이 따른다니
보약이란 입에쓰다 저말뜻에 깨닮으면
소경마저 세상눈을 활짝핀다 한잖는가
 
 
 
 

 

 
 

배꽃님 블로그에
http://blog.daum.net/csn6110
 
고은 선 색색입혀
어린 돌맞이에
커선 폐백들여
5월 춘 맞이 그네 날아
한 여름 시원 바람 송송 들고
가을 단풍 잎 떨구면
추위 온다 따뜻한 장옷 준비에
우리 고유 한복 참 이쁘게 보였지요.
멋진 일이구만요.
안녕히
 

전통 한복 ^*
 
전해내린 관습이니 쉽게바뀔 이유없고
통과의례 돌잔치는 색동옷에 날맞는데
한결같이 사랑쏟아 옷맵씨는 아름답네
복넘친다 치맛폭에 살짝가린 모습보세
 
 
 

 

 
 

난이님 블로그에
http://blog.daum.net/sksdl0311
 
블로그 이름도 별나고
꾸민 방 보인 것으로도 이뻐여
한 수 낮쳐 보이는 겸손이 몸에 베이셨나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난이 난이 ^*
 
난다긴다 해보아도 님앞에선 기죽으며
이제까지 봐았는데 그대불러 못난이라
난정말로 할말잊네 여성스런 미모갖춰
이제보니 액땜인가 옛말하나 틀리잖네
 
옛날 액땜으로 어린 자식 이름을
천하게 불러 주었읍니다.
그래야 귀하게 큰다고  보았죠.
개똥이.도야지.얼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