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댓글로 올린 사행시 - 돌새김 古山. 霄潭 생각. 오동나무. 겨울 편지

淸山에 2011. 8. 16. 11:35

 

  

 

 
 
돌새김 古山님 블로그에
http://blog.naver.com/gosank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어찌 하다 보니
님의 블로그에 닿아
여러 작품 마음 편히 감상하고 갑니다.
네어버는 잘 이용하지 않는데
예전 사용한 아이디 이용하여 찾아 본 흔적으로 댓글 올리며
저는 Daum 싸이트를 주로 이용하네요.
http://blog.daum.net/gasiriitgo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많아
제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도
웹싸이트도 다르고 또 님의 의견에 여쭐 겨를도 없어
아쉬운 마음 가득 짊어지고 떠납니다.
 
님께 오늘도 멋진 하루 시간이기를 바라며
 

돌새김 古山 ^*
 
돌단단한 생김새에 변한줄은 모르니와
새로움은 더군다나 옛흔적도 없었는데
김빠진듯 식었을때 새김질의 魂넣으라
 
古今東西 틀리잖아 보는눈이 같은이치
山높으면 계곡깊다 새긴뜻은 하늘닿네
 
 
 

 

 
 
소담님 블로그에
http://blog.daum.net/dear1122

이제 무더운 더위에
잘 지내시온지 궁금하여
잠시 님의 글 읽어 보면서 인사 올립니다.

Attendre c'est la vie !
기다리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 !
 
님의 말씀 같이 기다리지 말까요?
ㅎㅎ

霄潭 생각 ^*
霄壤之差 넓은공간 예만남도 인연인데
潭淵속은 안다지만 사람맘은 알수없고
생면부지 물어본다 이조차도 어색할터
각양각색 제뜻대로 살다가는 인생이라

霄壤之差소양지차  :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엄청난 차이(差異)
潭淵담연  깊은 못 
 
 
 

 

 
 
 2011년 8월 18일
 
풍류야님 블로그에
http://blog.daum.net/dsy1058
 
오동나무
 
애 닮게 마지막 매달려
가지마오 절규하는
모습을 그려 보며
오동나무 글 댓글로 남깁니다.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항시 가락을 간직하고 있고
 
 

오동나무 ^*
 
오랫동안 홀로피어 알아본이 없는세상
동이트고 해저물제 구름벗에 위로삼고
나이들어 몰골마저 몇잎새에 의지하며
무릇소리 기이하게 거문고에 담는구나
 
 
 

 

 
 
 
정애숙님 블로그에
http://blog.daum.net/jjungas1804
 
가만히 컴 앞에 앉아
블로그 길 다니다 보면
갖가지 각기 다른 사람 모습을 보는듯
 
한 이웃 걸쳐
발걸음 떠나온게
또 생면부지 님의 문전에 닿고
 
이 집안 분위기
이모 저모 살펴 느껴 보는 맛에
남는 흔적 댓글로 올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라
인삿글이면 다행이며
주인장 살며시 미소라도 지으면
이 날도 행복한 마음을 안고 갑니다.
 
 
겨울 편지 ^*
 
겨우살이 단칸방도 등따습던 어린시절
울먹이던 보리죽에 하얀쌀밥 꿈같았고
편한날은 일기쓴다 맘설레임 눈물진게
지난날의 추억인가 까마득한 옛일이네
 
 
 

 

 
 우리 어머니 - 오문옥 詩. 이안삼 曲 - 이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