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노송 - 이영기 시. 이안삼 곡 - 테너 박세원

淸山에 2011. 8. 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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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 - 이영기 시. 이안삼 곡 - 테너 박세원
 

다가오면 홀로선 노송 굽은 허리 춤
갈라진 손등 서러워라
푸르고 푸른 열망이 손짓 하늘을 향해 뻗쳐있고
수줍은 자태 고귀한 내음 실개천위에 숨을 쉰다
천년을 사는 목긴 학내래 접고 쉬어가소
나 이제 꽃 피우리 천사같이 하얀 기다림 속에
메마른 가슴 두손을 모아 쓸어안고 넘치는
눈물 수정이 되어 은하수 같이 반짝인다
 
나 없는 길가 은빛날개 접어서
우리님 내린날 달려주어서 기다림 속에
메마른 가슴 두손을 모아 쓸어안고 넘치는
눈물 수정이 되어 은하수 푸른 별처럼 기다
그리운 마음 베인 황혼이 산허리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