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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에 대한 매도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淸山에 2011. 6. 29. 19:44

 

  
 
백선엽 장군에 대한 매도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6·25 특집으로 백선엽 장군의 증언을 방영한 KBS-1TV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KBS-1TV는 지난 6월 24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6·25 전쟁 6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전쟁과 군인’을 방영했다. 이에 사회 일각에서 6·25 전쟁의 영웅인 백선엽 장군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는 이유로 연일 ‘전쟁영웅 죽이기’와 ‘KBS 흠집내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향군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백선엽 장군은 국민으로부터 진정으로 존경받아야 할 6·25 전쟁의 영웅이다.
 
 백선엽 장군은 광복 이후 항일독립운동가 조만식 선생의 비서로 활동하다가 창군 주역으로 국군 창설에 참여했다. 6·25전쟁 초기에 북한군의 총공세로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대구의 관문인 다부동지구 전투에서 북한군 3개 사단을 저지, 격멸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이 가능케 했다. 그리고 38선 돌파와 평양 선봉 입성, 1·4 후퇴 후의 서울 재탈환, 지리산 공비토벌 등 주요 작전에서 살신성인의 투혼을 발휘함으로써 국군은 물론 UN군 측으로부터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참군인이다.
 
  또한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주도하고 戰後 한국군 현대화 계획을 입안하는 등 오늘의 정예 강군 육성의 기틀을 조성했다. 이처럼 백선엽 장군은 누란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군을 발전시킨 위대한 영웅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존경받아야 한다. 
 
 

 

   
 
 2.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의 친일파 매도행위를 중단하라!
 
 백선엽 장군의 친일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친일인명사전」은 대한민국과 국군의 정체성을 폄하하기 위해 지난 정권이 편찬한 것이다. 이 사전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하여 각계의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백선엽 장군이 만주군 중위로 근무할 당시는 국권을 빼앗긴지 이미 30년이 지난 상황이었다. 당시는 소수의 독립운동가들을 제외하고 3000만 동포들이 직·간접적으로 일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암흑기로서 모두가 친일의 범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는 나라 잃은 백성들이 겪어야 할 숙명적인 상황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악질적인 친일 인사들을 단죄하는 것은 역사적인 소명이지만, 조만식 선생의 비서로까지 발탁된 백선엽 장군을 비롯한 주요 인사를 지엽적인 문제로 친일로 몰아가는 행태는 지양되어야 한다. 미국 戰史(전사)에도 “나라를 구한 인물, 6·25 전쟁의 영웅”으로 기록된 백선엽 장군을 친일매국노로 몰아세워서는 안된다. 전쟁 영웅을 매도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3. 6·25 전쟁 61주년 특집으로 백선엽 장군의 증언을 방영한 KBS-1TV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KBS-1TV는 6·25 전쟁 61주년 특집 프로그램인 ‘전쟁과 군인’에서 북한 김일성 집단의 기습남침으로 야기된 6·25 전쟁의 산 증인인 백선엽 장군의 증언을 통해 국군 장병들의 용전분투상을 소개함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전쟁의 참상을 깨닫게 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새롭게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금번 특집 프로그램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소임을 다한 것으로서 높게 평가되어야 마땅하다. 6·25 전쟁 61주년을 맞이해서 알찬 프로그램을 제작해준 KBS 제작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 앞으로도 KBS는 일부 불순세력들의 흠집내기에 굴하지 말고, 공영방송으로서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작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한다. 
 
 

 

  
   
 4. 국가파괴 행위에 앞장서는 이적세력 척결에 앞장서자!
 
 백선엽 장군의 친일매도 배후에는 전쟁 영웅 비하를 통해 국군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지를 말살하려는 이적세력들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이들은 동족상잔의 6·25 전쟁을 도발하고, 휴전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대남무력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북한집단에 빌붙어서 전쟁영웅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인 국가보안법 폐지와 한미동맹 와해를 위해 광분하고 있다. 더 이상 이들이 국가파괴 행위을 자행하지 못하도록 국민 모두가 ‘안보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이적세력 척결에 앞장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