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초가마을. 추카함다. 호미종방. 언덕에서 - 2005년 3월 29일 월요일

淸山에 2011. 6. 17. 09:22

 

  

 

 

분홍 : 초가마을 ------------------------동시작

청산에 :

초가지붕 처마밑에 검은제비 둥지틀고

가가호호 봄농사에 농부들은 바쁜오후

마당가엔 누렁이가 한가하게 낮잠인데

을유년의 풍년농사 꽃마중에 손짓한다

 

 

 

  

 

 

라라 : 추카~~함다~~~~~~반장님..ㅎㅎ

청산에 :

추겨올린 방제하고 꽃과풍선 띄우거선

카랑카랑 노래하는 라라님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여기님들 호응좋아 따라하니

다시없는 정성이여 이런맛에 사는거지

 

 

 

 

  
   

청산에 :

호롱불에 불밝히어 많은애환 흐른세월

미래앞을 내다보며 좋은음악 들려주며

종일들어 싫증없고 생기돋아 찾는그대

방이끝나 섭섭타고 몇자적어 드립니다

 

 

 
 

 

  

청산에 :

언제인가 산허리엔 초록빛이 물이들고

덕쇠머슴 지게지고 아지랑이 따라가니

에서제서 냉이달래 쏘옥쏘옥 놀렸는데

서산해의 노을빛은 아쉬운지 머물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