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이제행시. 난초향기. 초지일관. 관포지교 - 2005년 3월 28일 일요일

淸山에 2011. 6. 16. 18:00

 

  

향수鄕愁 : 이제행시........................모두.작
향수鄕愁 :

이봄맞아 새마음에 옛것들은 소제하여

제게있는 모든것에 스스러를 밝히나니

행시지어 삼식끼니 때가오면 잠붙이고

시선놀음 따라할라 바쁜것이 향수라네

삼돌 :

이제라도 만난다면 제마음을 드릴께요

제마음은 벌써예전 님께그만 뺏겼으니

행여라도 받으시고 왜없는가 묻지마오

시간가며 쌓인것은 그리움만 남았네요

난초 :

이제와서 돌이켜봄 지난세월 안타까워

제자리를 찾지못한 부끄러운 지난날들 

행복하다 자만하고 할일없이 시간보내

시린마음 잊지말고 남은시간 열매맺자

 

 

 

 

 
 

향수鄕愁 : 난초향기........................모두.작
향수鄕愁 :

난의꽃에 매혹되어 붓을들어 그림치고

초행글에 난초향기 몇자적어 낙관이니

향이맺혀 보는이들 저꽃속에 눈맞히며

기솟는다 어김없이 여인품에 안기우네

난초 :

난항기에 도취되어 무릉도원 따로없네

초지일관 변함없는 절개굳은 난초이네

향기로운 예쁜마음 이웃위해 봉사하리

기침속에 난초술을 한잔하니 멈춰주네

 

 
 

 

  
   

향수鄕愁 : 초지일관...................시제 임니다
향수鄕愁 :

초자치곤 글깨닮아 올린글에 막힘없고

지은글은 성현들의 고귀한뜻 품고있어

일사불란 앞뒤글에 이음새가 적재적소

관향에선 그를보자 주위선비 다모였네

분홍 :

초지일관 사행시방 이곳에서 자리트네

지겨울때 올까마는 못오며는 좀이쑤셔

일거일래 종일해도 즐겁기만 합니다요

관람하며 보낼지도 이방만한 방이없죠

난초 :

초면친구 대할때는 예의갖춰 대면하리

지면으로 행시방서 예쁜글을 짓는님들

일면이나 볼수있어 정이가는 님들이네

관인대도 님들이라 뵙기에도 신이나네

나그네 :

초록빛깔 푸른잎이 온천하에 가득하고

지난세월 생각하며 그늘아래 노닐적에

일과마다 풍만하고 하루시간 행복하죠

관망보담 실천하여 여름날을 보내리라

 

 
 

 

  
 

나그네 : 관포지교.........................동시작

나그네 :

관포지교 생각하니 좋은친구 하나없네

포도대장 같은친구 모두모두 한결같네

지난일은 생각말자 지금부터 시작이다

교만스런 나쁜마음 이제부턴 없애야지

향수鄕愁 :

관중포숙 두사이에 우정두터 생긴이래

포숙아의 넑은도량 옛벗관중 살리셧네

지난세월 몇천년도 저만예가 없었다니

교우이신 멋진벗이 인생삶의 교본이네

향수鄕愁 : 교우이신 (交友以信) 믿음으로써 벗을 사귐.

난초 :

관료주의 왠말인고 봉사하는 마음가져

포근함을 국민들께 안겨주어 믿음갖자

지식만을 세우지마 지혜로움 펼쳐보라

교만함을 갖지말고 친절함을 실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