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지나가다. 오타미오. 사랑하세. 은파물결 - 2005년 3월 26일 금요일

淸山에 2011. 6. 16. 16:51

 

  

 

청산에 : 지나가다........................모두.작
청산에 :

지어놓은 점심먹고 행시방에 들어오니

나이들은 詩벗남녀 골고루에 섞여앉아

가던세월 글로지어 오는세월 맞음이라

다물어진 입속에선 십년친구 만난갑다 

고요 :

지난세월 꿈같았지 무지개빛 넘나들듯

나를아는 모든님들 부러움에 시기했지

가락소리 흥겨움에 세월가는 줄모르고

다가오는 유혹속에 달콤한게 취했었지.

ㅋㅋㅋ

돌쇠 :

지난세월 되새기면 아타까움 많지마는

나의삶을 살아감에 순탄키만 하다며는

가고오는 인생살이 무선의미 둘것이며

닥아오는 많은역경 어찌이겨 내시겠소

아침사랑♬ :

지독하게 달라붙던 미련이란 바쁜녀석

나에게만 유독하게 더짖굿게 장난친다

가여워서 보듬을까 웬수시러 달래볼까

다관두고 세월더러 데려가라 할라친다

 

 
 

 

 
 
 
고요 : 오타미오...................... 모두작.
심심해 :

오메 징한거

타발이 장난이 아니네

미운건 내손가락

오늘도 날고싶은 독수리여

고요 :

오시는님 반가웁고 가시는님 야속쿠나

타는듯한 목마름에 님들작품 감상코저.

미숙하나 함류하여 즐거웁게 행시하고

오고가는 정담으로 가시는님 붙잡고파^^

청산에 :

오후들어 글짓는다 눈감기어 힘이드니

타다말은 사랑같이 아쉬움이 감기는데

미련한게 잠이라고 꼬집는살 아프지만

오죽하면 말못하고 님들눈치 보이겠소

돌쇠 :

오늘따라 오타글에 시제마저 안뜨오고

타이트한 고요님이 오타미오 시제주네

미웁구나 고요님이 어려운걸 시제내니

오늘같이 않되는날 시제너무 어렵구나

 
 
 
 

 

  
   
 

민트 : 사랑하세-------------소리님 청산님

♡소리♡ : 사랑이란 부서지는 밀물썰물 파도소리
청산에 : 랑낭하게 부딫치는 은물결에 귀기울여
♡소리♡ : 하염없는 그리움에 보고접어 묻는사랑
청산에 : 세상삶이 어렵다도 사랑앞에 변함없네

 

 

 
 

 

  

청산에 : 은파물결.......................모도.작
민트 :

은쟁반에 옥구슬이 떼구르르 구른다네

파란빛의 쪽진하늘 청아하기 짝이없고

물결처럼 잔잔하게 일렁이는 조각배에

결이고운 봄처녀가 봄햇살을 만끽하네

♣은비♤♬ :

은가락지 걸어주던 그시절이 생각난다

파릇파릇 새싹처럼 청순하던 소녀적에

물안개가 피어오른 강언덕에 서고보니

結婚하자 약조하며 좋아하던 철없던나

청산에 :

은물결이 넘나드는 서해바다 앞자락에

파도흘러 수평선끝 지는해를 따라보니

물소리는 고요하고 돛배하나 홀로서서

결로해로 순풍따라 말없이도 가는구나

심심해 :

은빛바다 물결속에 슬픈마음 던져봐도

파도조차 모르는척 무심하게 외면하네

물결위에 그림자는 그대향한 내그리움

결로맺은 내사랑아 다시한번 돌아와주

샆플러스 :

은은하게 드리우는 저소리에 귀귀우려

파란색색 드리우는 봄향기에 나물캐어

물결소리 바람소리 들리는곳 향기펴져